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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청년학교(글로컬 리더스쿨)의 첫 수료식./김해시 제공 |
이날 행사에는 홍태용 시장을 비롯해 4개 출자, 출연기관 대표이사, 수료생 31명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표창장과 수료증 수여, 소감 발표, 정책제안 발표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김해청년학교는 김해시 대표 청년 참여 사업이다. 지난 6월부터 시 출자, 출연기관과 연계한 4개 학과를 중심으로 실전 중심의 정책 기획 교육을 운영했다.
수강생들은 총 16회차 수업에서 리더십, 지역 탐구, 정책 실습 등 다양한 주제를 경험하며 실질적인 역량을 키웠다.
수료식에 이어 열린 정책제안 발표회는 수강생들의 실천 역량을 평가하는 자리였다.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17명의 수강생이 정책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받았다.
외부 전문가 3명이 심사를 맡아 10명의 수강생이 우수정책 제안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들에게는 해외정책연수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발표회 참가자들은 강의에서 배운 내용을 실제 정책화 단계까지 도전하며 높은 수준의 기획력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정책 실험의 장으로서 김해청년학교의 가능성을 열어 보였다.
시는 앞으로 보다 많은 외국인 청년, 대학생, 청년 근로자 등 다양한 참여 계층을 유입시켜 포용적 청년정책의 실현 기반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홍 시장은 "김해청년학교를 계기로 더 많은 청년들이 김해에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청년이 지역을 바꾸는 힘이라는 믿음 아래 김해시는 앞으로도 청년과 함께 정책을 설계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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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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