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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북 콘서트에는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최고위원, 홍정민 전 국회의원, 조용익 부천시장, 김승호 경기도 의장협의회 회장, 배우 박해미, 배우 이기영, 김용호 구리 의정회 회장, 장수용 노인회장, 윤재근 체육회장, 탄성은 문화원장, 이춘본 경제인 연합회장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순수 아마추어 구리시민으로 구성된 '에이스 색소폰 앙상블 연주단'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활동하는 '아름다운 친구들'의 멋지고 감동스러운 공연으로 막을 연 북 콘서트에서 신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마치 소풍을 하루 앞둔 소년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밤잠을 설쳤다"며 "오늘의 북 콘서트는 오랫동안 시민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더불어 살아온 이야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더 나은 구리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께 드리는 소중한 약속의 자리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남양주을 김병주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어려서부터 동화책을 좋아했는데, 새로운 동화인 신동화를 더욱 좋아하게 됐다"며 축하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행안부 장관 취임 이후 바쁜 일정으로 구리시 행사에 처음으로 인사드리게 된 자리가 바로 오늘의 'WITH 신동화와 함께' 북 콘서트 장"이라며 "시의 발전을 위해 정성을 쏟아온 만큼 '지방자치단체'가 아니라 '지방정부'로써 올곧은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신동화 의장은 내년 지방선거에 구리시장으로 출마할 것으로 보여 지역 정가와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구리=김호영 기자 galimto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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