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SK인더스트리·이앤코와 480억원 투자협약 체결

  • 전국
  • 부산/영남

양산시, SK인더스트리·이앤코와 480억원 투자협약 체결

덕계·가산 산단에 공장 확장 이전
지역 내 신규 일자리 35명 창출

  • 승인 2025-10-28 21:3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투자협약 체결 사진
480억 원 규모 투자협약식./양산시 제공
양산시가 28일 서울에서 열린 '2025년 경상남도 투자유치설명회'에서 ㈜SK인더스트리와 ㈜이앤코와의 총 48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업은 현재 양산과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각각 덕계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와 가산일반산업단지로 공장을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총 35명의 지역 내 신규 일자리를 창출한다.

SK인더스트리는 자동차용 사출성형 및 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2029년까지 덕계경동스마트밸리 일반산업단지 내에 신설 공장을 설립하고 400억 원 규모의 투자와 21명의 신규 고용을 통해 생산 역량 확대와 품질 향상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앤코는 해양 플랜트 부품 설계 및 LNG, 수소 등 친환경 에너지 수송 설비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2026년까지 가산일반산업단지 내에 80억 원 규모의 투자와 14명의 고용 확대를 통해 친환경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기술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두 기업이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투자 진행을 할 수 있도록 인, 허가, 공장 설비구축, 기반시설 조성 등 전 과정에서 맞춤형 행정지원을 제공한다. 투자 규모에 따른 재정적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신, 증설 투자 시 설비투자금액의 8% 이내 최대 150억 원, 도외기업 관내이전 시 5% 이내 최대 10억 원 지원 등 다양한 투자유치 인센티브를 통해 기업의 안정적인 투자를 적극 지원한다.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의 가능성 믿고 투자를 결정해 준 두 기업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는 투자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중리시장 인근 샌드위치패널 건물 화재… 초진 마쳐
  2. 대전서 19년만에 한국시리즈 안전관리 '비상'…팬 운집에 할로윈 겹쳐
  3. 대전교육청 교육공무직 명칭 '실무원'→ '실무사'… "책임성·전문성 반영"
  4. 산학연협력 엑스포 29~31일 대구서… 지역대 ‘라이즈’ 성과 한자리에
  5.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1. [편집국에서] 설동호 대전교육감의 마지막 국정감사
  2. 사회안전 지키는 우수 교정공무원 44명 포상…교정의날 80년
  3. [행복한 대전교육 프로젝트]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학교, 대전생활과학고
  4. [춘하추동]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출발점, 기후변화 상황지도
  5. 대전 유성 엑스포아파트 재건축 지구지정 입안제안 신청 '임박'

헤드라인 뉴스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한화 이글스 반격 시작했다…한국시리즈 3차전 LG 트윈스에 7-3 승리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원정 두 경기를 LG 트윈스에 패배한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29일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3차전을 7-3 승리로 장식하며 반격을 시작했다. 한화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3차전에서 LG를 맞아 7-3으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나간 건 한화다. 2회 말 채은성과 하주석의 연이은 안타로 1사 1, 2루 기회에서 최재훈은 좌전 안타로 상대 좌익수 포구 실책을 유발하며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1·2차전을 모두 승리한 LG의 반격은 날카로웠다...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APEC] 한미정상회담서 난항 겪던 한미 관세협상 타결

2025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인 29일 한미 정상이 만나 난항을 겪던 한미관세 협상을 타결했다. 대미 금융투자 3500억 달러(497조700억원) 중 2000억 달러(284조1000억원)는 현금으로 투자하되, 연간 투자 상한을 200억(28조4040억원)으로 제한하는데 합의했다. 대통령실 김용범 정책실장은 29일 오후 경북 경주에 마련된 ‘2025 경주 APEC 국제미디어센터’에서 브리핑을 열고, "한미관세 협상 세부내용을 합의했다"며 협상 내용을 발표했다. 세부 내용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3500억..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때 아닌 추위에 붕어빵 찾는 발길 분주… 겨울철 대표 간식 활짝

10월 최저기온이 한 자릿수로 떨어지는 이른 추위가 찾아오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 '붕어빵'을 찾는 발길이 분주하다. 예년에는 11월 말부터 12월 초쯤 붕어빵이 모습을 드러내지만, 올해는 때이른 추위에 일찌감치 골목 어귀에서 붕어빵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고 있다. 29일 대전 최저기온이 5도를 가리키는 등 날씨가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이 지역 상권마다 등장하고 있다. 올해는 예년보다 한 달 먼저 장사를 시작한 김 모(41) 씨는 "보통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날씨가 급격하게 추워지면 붕어빵 장사를 했지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겨울철 대비 제설작업 ‘이상무’

  •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중장년 채용박람회 구직 열기 ‘후끈’

  •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한화 팬들의 응원 메시지

  •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 취약계층의 겨울을 위한 연탄배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