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 생활개선회 견학, 3년간 야유성 견학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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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생활개선회 견학, 3년간 야유성 견학만 했다

선진 농업 현장 대신 관광지, 타 단체와 형평성 문제

  • 승인 2025-10-30 13:5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밀양시청4
밀양시청 전경<제공=밀양시>
[밀양시 행감 톺아보기]경남 밀양시 생활개선회가 3년간 사업 목적과 무관한 야유성 견학을 반복한 사실이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났다.

한 의원은 333페이지 농업인 단체 현장견학 실시 현황을 지적하며 생활개선회의 견학 내용이 사업 추진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사과발전협의회와 상남면 단감작목회, 삼랑진 복숭아작목반 등은 견학 내용이 당초 사업 목적에 부합했다.

반면 생활개선회는 2022년부터 3년간 여러 곳을 방문했으나 내용은 사실상 야유성 방문이었다.

의원은 상급기관에서 문제 지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설명을 요구했다.

담당자는 읍면별로 자체적으로 견학을 하고 있는데 다음부터는 지적이 안 되도록 관련 시설을 견학하도록 행정 지도하겠다고 답했다.

의원은 3년간 이어진다는 것은 문제가 있으며 중간에 지적도 받았을 것이라고 재차 질타했다.

생활개선회는 선도적 역할을 하는 농촌 여성지도자로 선진 농업 현장을 견학하고 신소득 작물재배 기술을 확인하는 기회가 돼야 한다는 것.

의원은 타 단체는 목적 사업대로 수행하는데 형평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며 차후에는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리하라고 요구했다.

담당자는 그렇게 하겠다고 답했다.

목적은 농업 기술 습득이었지만 3년간 간 곳은 관광지였다.

예산은 집행됐고 형평성은 무너졌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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