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공공기관 2차 이전 선제 대응

  • 충청
  • 충북

진천군, 공공기관 2차 이전 선제 대응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유치에 총력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공항공사 등 포함

  • 승인 2025-11-02 09:16
  • 수정 2025-11-02 11:02
  • 신문게재 2025-11-03 17면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전경 사진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전경 사진
진천군은 새정부 국정과제인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 추진에 맞춰 충북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공공기관 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충북도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방향에 대응해 에너지·바이오 ·철도·정보통신·교육·공항·체육 등 7개 분야 32개 중점 유치 대상 기관을 선정하고 연구용역을 추진 중이다.

주요 희망 대상 기관에는 한국지역난방공사,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석유관리원, 한국공항공사 등이 포함돼 있다.

군은 충북혁신도시(진천·음성)가 국가균형발전과 지역상생을 실현할 최적의 이전지임을 강조하며 도시 내 기존 공공기관과의 연계와 더불어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산업단지, 교통망 등 지역 인프라의 시너지 효과를 중심으로 유치 논리를 구체화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는 △중부권 교통의 중심 입지와 수도권과의 접근성 △공공기관 집적에 따른 행정·산업·연구·교육 네트워크 △정주여건과 생활 인프라 △우수 인재 유입 기반 등의 강점을 보유한 지역이다.

때문에 공공기관 이전에 최적화된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아직 초기 단계이지만 정부의 AI 3대 강국 전략과 신산업 중심 정책과도 맞닿아 있다.

이와 관련해 군은 지난달 충북인공지능산업협회 등 관련 기관과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AI 허브 기반 구축에 대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러한 선제적 노력은 향후 공공기관 유치 경쟁에서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엇보다 충북혁신도시는 1차 공공기관 이전 당시 교육·연구기관 중심으로 구성되면서 대규모 공기업이 부재하고, 이전 기관들의 예산, 매출 규모가 전국 혁신도시 중 최하위 수준에 머무르는 등 지역 발전 잠재력이 충분히 발휘되지 못한 한계를 안고 있었다.

이에 따라 이번 2차 이전에서는 이러한 구조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을 통해 혁신도시의 기능을 보완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확산하고 있다.

군은 충북도가 추진 중인 연구용역과 유치 전략 수립 과정에 긴밀히 협조하며 도-군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중앙부처와 중점 유치 대상 공공기관을 상대로 한 건의·설명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충북혁신도시 중심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실현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김경완 군 미래전략실장은 "공공기관 이전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지역의 산업·인재·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성장 전략"이라며 "진천군이 국가균형발전의 핵심 거점이자 새로운 공공기관 혁신허브로 성장해 나가도록 충북도와 함께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에 선제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KTX 세종선·CTX 연장' 충청권 합의로 새 국면
  2. 진주 M2 페스티벌 7일 개막
  3. "서산 삼길포가 들썩였다", 제20회 우럭축제 2만여 인파 북적, 서산 대표 여름축제 위상 빛났다
  4. 충남도, 예산군 '내포역세권' 일대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5. [한화에어로참사] 지휘체계로 수사 확대… 임직원 3명 추가 입건
  1. [건강]재발하는 역류성 식도염, 약만 먹으면 괜찮을까?
  2. 與 당권주자, 지역 현안 실종된 순회경선에 비판 고조
  3. "국경 넘은 영화의 힘 확인"…첫 대전국제꿈씨영화제 성료
  4. 서남부터미널 폐업 초읽기… 조속한 교통대책 마련 필요
  5. [건강]자외선 쎈 여름철 피부 화상을 예방하는 노하우…"오후 2시 피하고 모자·긴소매 필수"

헤드라인 뉴스


광주송정∼서대전∼강남 수서 잇는 고속열차 하루 2회 왕복 신설

광주송정∼서대전∼강남 수서 잇는 고속열차 하루 2회 왕복 신설

9월 1일부터 서대전역과 서울 강남 수서역을 잇는 고속열차가 신설된다. 서대전역과 충북 오송, 제천을 연결하는 ITX도 신규 편성되며, 충남 천안아산역 고속열차 정차 횟수도 대폭 늘어난다.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복기왕(충남 아산시갑), 조국혁신당 황운하(비례) 의원실이 3일 제공한 한국철도공사(KORAIL)의 KTX-(주)SR의 SRT 통합에 따른 고속철도 선로 용량과 운용 차량 효율화를 위한 운영계획서에 담긴 내용이다. 가장 큰 변화는 서대전역을 오가는 노선이다. 우선 서대전역을 경유하는 수서역∼광주송정역 노선이 새로..

박수현 지사, “대전·충남행정통합과 충청광역연합 투 트랙 적극 추진”
박수현 지사, “대전·충남행정통합과 충청광역연합 투 트랙 적극 추진”

민선 9기 출범 이후 동력이 다소 소실됐던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의 불씨가 다시 살아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박수현 충남지사는 3일 '제2차 실국원장회의'를 통해 행정통합을 위한 대전시와의 실무 협의를 즉시 시작하겠단 뜻을 밝혔다. 박 지사는 이날 도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제2차 실국원장회의에 참석해 "선거 당시 (도민들과)약속했던 대로 대전시와 행정통합 추진협의체 구성을 위한 실무 협의에 즉시 착수해야 한다"며 "충청광역연합을 적극 활용하면서도 행정통합은 별도 트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9기 핵심 과제에..

루빅손-엄원상 연속 골! 대전 홈 첫승 신고하는 순간!(영상)
루빅손-엄원상 연속 골! 대전 홈 첫승 신고하는 순간!(영상)

대전하나시티즌은 8월 2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21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후반 30분 루빅손의 선제골과 종료 직전 엄원상의 결승골에 힘입어 광주에 2-0으로 승리했다. 오늘 승리로 대전은 9경기 연속 이어진 무승을 끊어내고 홈에서도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황선홍 감독은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홈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 책임감을 느끼고, (응원해준)홈 팬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 (남은 경기)실망시켜 드리지 않도록 하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민주당 당대표·최고위원 충청서 순회경선 시작

  •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북적이는 계곡과 한산한 도심

  •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장종태 의원 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선출

  •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 과태료 부과 무시한 채 불법광고물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