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축산 악취에 연 25억 쏟아붓지만, "농장주 인식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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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축산 악취에 연 25억 쏟아붓지만, "농장주 인식이 문제"

해마다 지적돼도 개선 안 돼, 보조사업 패널티 강화 요구

  • 승인 2025-11-04 07:1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함안군청 전경(여름)
함안군청 전경<제공=함안군>
[함안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함안군이 축산 악취 개선에 매년 25억 원을 투입하고 있지만 문제가 개선되지 않고 있다.

지난 함안군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한 의원은 가축 관련 악취 개선 예산만 1년에 25억 원씩 들어가는데도 변화가 없다고 지적했다.

의원은 "해마다 지적을 하면서도 관련 부서에서 계속 개선 의지가 있어서 하는데 지금 안 바뀌는 게 농장주의 인식 부족"이라고 밝혔다.

의원은 "행정적으로 강하게 밀어붙이지 않으면 안 된다"며 "적은 돈이 아니지 않느냐"고 강조했다.

의원은 보조사업 선정할 때 협조를 안 하는 농장에 대해 패널티를 주는 방안을 강하게 시행할 것을 요구했다.

담당자는 앞으로 관련 부서와 협의해서 더 강력하게 단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의원은 행정적 강제 조치를 요구했으나 담당자는 협의 수준의 답변에 그쳤다.

반복 지적에도 구조적 개선 방안은 제시되지 않았다.

25억이 쓰였지만 악취는 여전하다.

예산은 늘었고, 인식은 제자리다.
함안=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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