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토평천 둘레길 1.3km에 20억원, "130m당 2억씩 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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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 토평천 둘레길 1.3km에 20억원, "130m당 2억씩 과다"

영남산업~모산교 구간 착공, 역방향 진행 논란… 창산교까지 연차 확대 요청

  • 승인 2025-11-09 10:5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청 전경
창녕군청 전경<제공=창녕군>
[창녕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창녕군 대지면 토평천 둘레길 조성사업의 사업비가 1.3km에 20억 원으로 과다하다는 지적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한 의원은 토평천 둘레길이 영남산업에서 모산교까지 진행되는데 원래 밑에서 올라와야 맞는 것인데 역으로 오고 있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의원은 준공 시기를 물었고 담당자는 7월에서 8월 착공해 1년에서 1년 반 정도 소요된다고 답했다.

의원은 둘레길이 연차적으로 확대될 것인지 물었고 담당자는 사업이 마무리되고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계속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의원은 대지면 중심지가 창산교에서 모산교까지인데 다음에는 창산교까지 꼭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담당자는 현재 사업비가 20억 원이고 1km에 20억 원 정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담당자는 킬로미터가 연장되면 금액이 많이 들지만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다른 의원은 친수공간이 대암교부터 창산교까지 6.2km 지정돼 있는데 양안으로 2.6km씩 둘레길을 조성하는 것이 맞는지 물었다.

의원은 토평천 폭이 넓지도 않고 풍경이 다르지도 않은데 20억 원을 친수공간 길이로 늘릴 수 없는지 지적했다.

담당자는 시설물을 최소화하고 연장을 최대한 늘리려고 설계 마무리 중이라고 답했다.

의원은 결국 130m에 2억 원씩 들어가는 것인데 이미 친수공간으로 정비된 상태에서 비용이 과다하다고 지적했다.

담당자는 최대한 길이를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20억은 정해졌고, 길이는 줄어든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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