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IC 경관조명 4억5000만 원 투입했지만… "조감도와 완전히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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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IC 경관조명 4억5000만 원 투입했지만… "조감도와 완전히 달라"

인조잔디→짜집기식 시공, 배경색도 변경… "1억이면 가능한데 4.5억"

  • 승인 2025-11-10 14:1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창녕군청 전경
창녕군청 전경<제공=창녕군>
[창녕군 행감 톺아보기]경남 창녕IC 입구 경관조명 사업이 4억5000만 원을 투입했으나 조감도와 실제가 다르다는 지적이 지난 행정사무감사에서 나왔다.

한 의원은 예산 심의 때 받은 조감도와 완성된 시설이 전혀 다르다며 사진 자료를 제시했다.

의원은 4억5000만 원짜리 사업인지 의심스럽고 주민들에게 원성을 듣는다고 밝혔다.

조감도에는 인조잔디로 표시됐으나 실제는 짜집기식으로 시공됐다.

둘레길도 황토길인데 녹색으로 덮어 표시가 나지 않았다.

유네스코 뒤 배경색도 조감도는 연한 갈색인데 실제는 갈색으로 달랐다.

의원은 관리감독과 감리가 누구인지 물었고 담당자는 과에서 관리했고 전 담당자가 감독했다고 답했다.

의원은 사업의 적정성을 봤을 때 잘했는지 못했는지 물었다.

담당자는 당초 목표가 경관조명이었고 일부 미흡하다는 의견도 들었다고 답했다.

의원은 주민들에게 물어보면 처음에는 잘했다고 하지만 4억5000만 원이라고 하면 다 놀란다고 지적했다.

의원은 금형 생산하는 지인에게 물었더니 1억 원 이상이면 저것 다 만든다고 했다며 기가 찼다고 밝혔다.

담당자는 조형물 하나하나가 예술작품이라며 단순하게 마음에 안 든다고 돈 가치가 없다고 말씀드리기 곤란하다고 답했다.

조감도는 빛났지만, 현실은 짜깁기였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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