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토란페스타: 가을 풀풀 피크닉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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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토란페스타: 가을 풀풀 피크닉 성료

가족 중심형 가을 축제

  • 승인 2025-11-11 16:01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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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청
전남 곡성군이 최근 이틀간 디톡스테라피센터 앞 잔디광장에서 진행한 '2025년 곡성토란페스타: 가을 풀풀 피크닉'이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행사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촌융복합산업지구 조성 사업으로 선정된 곡성토란도란농촌융복합사업단이 주관했으며, 곡성의 대표 특산물인 토란을 주제로 한 가족 중심형 가을 축제로 기획됐다.

이틀 동안 500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관람객의 대부분이 가족 단위로 참여해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했다.

행사장에는 곡성의 토란가공업체 미스터공기, 가랑드, 푸드파파F&B, 삼기품영농조합법인, 농업회사법인 시향가를 비롯해 디톡스테라피거점센터 치유협동조합과 카페 테라엔이 참여했다. 이들은 토란타르트, 토란부각, 토란떡볶이, 토란잎밥, 토란소시지, 토란밀크티 등 다양한 토란 메뉴를 선보이며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토란그림 보물찾기'와 '토란 무제한 담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즐거워하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행사장 곳곳에서 눈길을 끌었다. '토란스포머 종이접기'는 현장에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며 웃음이 끊이지 않았고, '토란 향초 만들기'는 매회 사전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무대에서는 ▲1일 차 '벌룬쇼'와 '마술공연' ▲2일 차 '벌룬버블쇼'와 '마술공연'이 이어져 아이와 어른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사회자의 진행으로 진행된 토란 OX퀴즈와 신발던지기 게임 등 참여형 이벤트는 축제의 흥을 더했다.

축제에는 광주 등 인근 지역에서 찾은 가족 방문객도 많았다. 한 방문객은 "우연히 토요일에 왔는데 아이들이 너무 좋아해 일요일에도 다시 방문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곡성토란페스타는 단순한 지역 먹거리 행사를 넘어, 농촌융복합산업을 기반으로 한 지역경제 활성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들이 개발한 창의적인 토란 가공 제품이 축제 현장에서 소개되며, '곡성=토란의 고장'이라는 인식 확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군 관계자는 "토란으로 만든 다양한 음식과 체험을 즐기며 곡성토란의 매력을 알아가는 방문객들의 모습을 보니 함께 즐거웠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곡성토란의 가치와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한 만큼, 내년에도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토란을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농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융복합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곡성=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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