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지리산 풍경길', 관광도로 1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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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지리산 풍경길', 관광도로 1호 지정

59.5km 노선 국가 관광도로 선정
4개 코스 중심 관광자원 연계 강화

  • 승인 2025-11-13 09:4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관광도로 위치도(최종)
관광도로 위치도<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이 지리산 풍경길을 국토교통부 관광도로 첫 지정 노선으로 인정받았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전국 지자체 후보 노선 평가를 마치고 해당 노선을 관광도로 1호로 확정했다.

이번 지정은 1차 서면검토와 2차 현장점검을 모두 통과한 결과다.

지리산 풍경길은 총연장 59.5km로 백무동에서 시작해 오도재와 상림공원, 대봉산휴양밸리, 개평마을, 거연정으로 이어지는 노선이다.

산악 경관과 역사 자원, 휴양시설이 연속적으로 배치돼 다양한 관광 형태를 수용한다.

9월 진행된 현장평가에서는 함양군수가 직접 노선 구성과 지역 자원을 설명하며 심사 과정이 진행됐다.

이 노선은 지역별 특성을 중심으로 4개 탐방 코스로 구성된다.

선비풍류길은 거연정과 농월정 일대를 연결해 한옥과 정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천년숲 힐링길은 대봉산과 상림공원을 아우르는 숲길 중심 코스다.

지리산 파노라마길은 지안재와 오도재 등 조망 중심 구간이 핵심이며, 백무 생명길은 서암정사와 백무동을 잇는 탐방로다.

국토교통부는 관광도로 안내정보를 체계화해 시설·축제·교통 접근성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 복합쉼터 사업을 통해 관광지 연계성과 이용 편의 향상 방안을 추진한다.

전용 표지판도 설치돼 탐방객이 노선을 쉽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함양군수는 지리산 풍경길 지정이 지역 자연과 문화 자원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사례라고 밝혔다.

군은 관광도로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와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이어갈 예정이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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