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맛 사로잡은 한식당 7곳은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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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입맛 사로잡은 한식당 7곳은 어디?

농식품부, 우수 한식당 7개소 신규 지정
"2030년까지 100곳 확대… K-푸드 확산"

  • 승인 2025-11-18 16:48
  • 수정 2025-11-18 23:46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농식품부 전경
농림축산식품부 /중도일보 DB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이규민)은 싱가포르, 로스앤젤레스, 파리에 소재한 우수 한식당 7개소를 신규 지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해외 우수 한식당 지정제는 한식의 품질 및 서비스, 위생관리, 한국산 식재료 사용 등 한식문화 확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로, 올해는 총 27개 항목을 중점 평가해 총 7곳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우수 한식당에 지정된 '내음(NAE:UM)'은 식재료와 조리법 등 한식을 모티브로 토마토 동치미, 메밀면, 초계, 소갈비, 주악 등 창의적인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2022~2025년 미쉐린 1스타, 2024년 Asia's 50 Best Restaurants 73위 등 글로벌 미식기관의 호평을 받은 식당이다.

'서울 레스토랑(Seoul Restaurant)'은 깔끔하고 정갈한 한국식 구이 전문점으로 소고기와 찌개, 전, 잡채 등 다양한 한식 메뉴가 제공되며, 고가구 등 한국적 소품을 활용해 전통적 분위기를 구현했다. '엄용백 돼지국밥'의 싱가포르 분점인 '엄용백(Um Yong Baek)'은 부산의 돼지국밥과 돼지구이, 간장 국수, 들기름 막국수 등을 맛볼 수 있으며 평상좌석, 처마 등 한국적 느낌을 인테리어에 활용한 점이 눈에 띈다.

'바루(Baroo)'는 한국의 발효문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요리로 랍스터된장, 간장조림 은대구, 갈비, 산나물 밥 등 메뉴를 제공하며, 2024년 LA 타임스 올해의 레스토랑, 2025년 The All Time Eater 38에 선정됐다. 서울의 '대도식당' LA 분점인 '대도식당(DAEDO SIKDANG)'은 한국식 소고기구이 전문점으로 양념갈비, 불고기, 깍두기 볶음밥 등 한식의 맛을 그대로를 재현했다.

2024년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수원갈비(Soowon Galbi)'와 파리의 고급 한국식 구이 전문점인 '순그릴 샹젤리제'도 이름을 올렸다.

엄정한 심사를 통해 지정된 해외 우수 한식당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식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한식 조리 기법과 한국적 분위기 등을 통해 K-푸드의 글로벌 이미지 강화 효과가 기대된다. 지정된 한식당엔 지정패 수여와 함께 홍보 콘텐츠 제작으로 국내·외 홍보 확대, 식재료·식기류 구매 지원 등 특전이 제공된다.

정경석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우수 한식당 지정제가 전 세계 한식을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해외 우수 한식당을 2030년까지 100개소로 적극 확대해, 한식 경쟁력 제고와 K-푸드 수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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