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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사랑의 김치나눔 한마당 행사에서 부산항만공사 엄기용 ESG경영실장이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BPA 제공 |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시자원봉사센터 등이 주관하는 대규모 나눔 행사다. BPA는 후원금 2000만 원을 전달했으며, 직원 10명이 김치 담그기와 포장 활동에 직접 참여했다.
BPA 임직원이 함께 만든 김장김치 5kg, 610박스는 행사 종료 후 항만 인근 12개 복지관에 전달돼 주변 취약계층 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총 6183세대에 나눌 김장김치를 담그기 위해 지역 기업·기관·단체 40여 곳과 시민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진행됐다.
김치 제조부터 정리·포장까지 전 과정에서 봉사에 나선 BPA 직원들은 "항만 인근 지역의 이웃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점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BPA 송상근 사장은 "연말을 앞두고 항만 주변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대해 지속가능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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