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중 부산시의원, 시립미술관 소장품 관리책임 조례로 명확히 규정

  • 전국
  • 부산/영남

박철중 부산시의원, 시립미술관 소장품 관리책임 조례로 명확히 규정

소장품 관리책임자 지정 근거 신설
소장품 보관·관리 세부기준 마련
미술관 운영 전문성·공공성 강화 기대

  • 승인 2025-11-19 22:3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박철중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박철중 시의원./부산시의회 제공
박철중 부산시의원이 부산시립미술관과 현대미술관의 소장품 관리체계를 조례에 명시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할 기반을 마련했다.

부산시의회 행정문화위원회 박철중 의원(수영구1)이 발의한 '부산광역시립미술관 및 부산광역시현대미술관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9일 소관 상임위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두 미술관이 그동안 자체 내부 규정에만 의존해 운영해 온 소장품 관리체계를 조례에 명문화해, 소장품의 보관·관리·운용 책임을 제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다. 이는 전국 광역단위 미술관 운영조례 수준에 맞는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박철중 의원은 "문화예술기관의 정체성과 신뢰는 소장품 관리에서 출발한다"며 "내부 규정에 머무르던 관리체계를 조례로 명문화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조례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소장품 관리책임자 지정 조항을 신설했다. 시장이 소장품관리관, 소장품운용원, 소장품출납원을 지정하며, 관리관은 총괄 책임, 운용원은 실무 지휘·감독, 출납원은 출납·보관 업무를 수행하도록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했다.

둘째, 소장품 보관 및 관리 조항을 신설해 소장품 보관·관리 등에 필요한 세부기준을 정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부산의 두 공공미술관은 시민의 자산을 보존하고 미래 세대에 전달해야 하는 공적 책임이 크다"며 "이번 개정을 통해 소장품 관리체계를 대폭 강화함으로써 미술관 운영의 공공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박 의원은 "소장품 관리의 법적 근거를 확보함으로서 미술관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으며, 부산의 미술문화 자산의 안정적 보존과 관리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낙화축제' 도시 특화 브랜드 우뚝… 10만 인파 몰렸다
  2. 대전 백화점 빅3, 주말 내 소비자 겨냥한 마케팅 '활발'
  3. 아산시, '농촌마을 공동급식 지원사업' 호응 커
  4. "안전한 등하굣길 만들어요"
  5. [인터뷰] 박종갑 천안시의원 후보 "정직과 의리로 행동하는 시민보좌관"
  1. 아산시, 건축사회와 재난 피해주택 복구지원 업무협약
  2. 천안청수도서관, 호서대와 함께하는 'English Playtime' 운영
  3. 충무교육원, "독립운동가들의 여정을 찾아 떠나요"
  4. 호서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가자 모집서 전국 최다 접수
  5. 천안시 봉명동 행복키움지원단, 취약계층에 제철 농산물 나눔

헤드라인 뉴스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야 금강벨트 진검승부

6·3 지방선거 후보등록 마감… 여야 금강벨트 진검승부

6·3 지방선거 공식 후보 등록이 마감되면서 최대 격전지 '금강벨트'의 선거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후보 등록 마감 결과, 대전·세종·충남·충북 4개 시·도 충청권 평균 경쟁률이 1.9대 1을 기록한 가운데 지역민들로부터 선택받기 위한 여야 각 정당과 소속 후보들의 치열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세종·충남·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14~15일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신청을 접수 및 마감했다. 그 결과, 정수 552명(대전 92명, 세종 23명, 충남 246명, 충북 191명)에 후보자 1059명이 등록을 마쳐 평균 1.9대 1의 경..

4월 충청권 집값 혼조세… 전월세 상승세는 꾸준
4월 충청권 집값 혼조세… 전월세 상승세는 꾸준

충청권 집값이 혼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대전과 세종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고 있고, 충남과 충북은 각각 하락과 상승을 보이고 있어서다.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전국 4월 주택종합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16% 상승해 전월(0.15%)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전년 동월(-0.16%)보다 0.32%포인트 오른 수치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 지난달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0.02% 올라 전월(-0.01%)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대전은 올해 1월 -0.04%, 2월 0.00%, 3월 -0...

“말랑한 촉감에 빠졌다”… MZ세대 사로잡은 ‘말랑이·왁뿌볼’ 열풍
“말랑한 촉감에 빠졌다”… MZ세대 사로잡은 ‘말랑이·왁뿌볼’ 열풍

#.대전 중구 은행동 거리. 평일 오후임에도 한 소품샵 안은 사람들로 북적였다. 이곳에서 만난 대학생 이수현(25·여)씨는 진열대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인기 제품인 '두쫀쿠 왁뿌볼'과 '감자빵 말랑이'를 손에 들었다. 이씨는 "유튜브 쇼츠에서 처음 말랑이 ASMR 영상을 봤는데, 소리가 중독성 있어 계속 보게 됐다"며 "현재까지 말랑이를 5개 정도 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아무 생각 없이 손으로 주무르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풀리는 느낌"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최근 SNS를 중심으로 '말랑이'와 '왁뿌볼' 같..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전국동시 지방선거 대비 대테러 합동훈련

  •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 오늘은 내가 대전시의원…‘의정활동 체험 재미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