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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부스에서 활약 중인 국립부경대생들./부경대 제공 |
국립부경대학교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GTEP)사업단 학생들이 중국 상해에서 열린 '중국상해국제수입박람회(CIIE 2025)'에 참가해 한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며 활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이 박람회에는 138개국 이상에서 4100여 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도 9개의 회사가 부스를 운영했다.
국립부경대 GTEP사업단 학생 10명은 한국무역협회(KITA) 부산지부와 협력해 부산 지역의 소비재 및 식품 관련 기업 6개 사와 개별 참가기업 3개 사의 부스 운영을 전폭 지원했다.
이들은 현장에서 350여 건의 바이어 상담에서 통·번역 등 지원을 펼쳤다. 또한 바이어와의 후속 상담을 90여 건 확보해 박람회 이후에도 실시간 네트워킹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학생들은 박람회 현장에서 K-뷰티 체험존을 운영하고, VR 기반 제품 시연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들은 부스 운영과 함께 바이어들을 직접 찾아 나서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활동을 지도한 국제통상학부 이동주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중국 시장의 규모와 중요성을 체감하고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고민해 보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기업들의 실제 수출 성과로도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경대가 운영 중인 GTEP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하는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 양성사업이다. 국립부경대 GTEP 사업단은 부산 지역 기업과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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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