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딥테크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

  • 경제/과학
  • 대덕특구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딥테크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

특구재단 엑스포타워 17~22층 6개 층서 운영
최근 에어버스 입주 등 모든 층 임대 사용 중
"대덕특구 딥테크 기업 성장 기반 뒷받침 공간"

  • 승인 2025-11-24 17:26
  • 신문게재 2025-11-25 2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51124162132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전경. 오른쪽 고층 건물 중 17~22층을 사용 중이다. 특구재단 제공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하 특구재단)이 운영하는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가 딥테크 기업의 혁신성장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4일 특구재단에 따르면 대전 유성구 엑스포타워 내 대덕특구 사이언스센터 17~22층 총 6개 층을 17개 입주 기업이 모두 사용 중이다.

특구재단이 2021년부터 운영 중인 사이언스센터에는 기술창업 기업을 비롯해 보육기관, 초기 투자기관, 과학기술 지원기관, 법률·세무·노무 등 기업지원 전문기관이 함께 입주해 있다. 기술사업화 전 주기를 원스톱으로 연계할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된 셈이다. 여기에 특구재단의 각종 지원사업과 연계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어 딥테크 기업 성장의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뛰어난 인프라와 접근성 덕에 사이언스센터는 기업들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다. 최근엔 글로벌 우주항공기업 에어버스(Airbus)가 테크허브 R&D 센터를 개소하며 입주 중이다. 에어버스는 싱가포르, 네덜란드, 일본에 이어 대전을 전 세계 네 번째 테크허브로 선정한 바 있다. 대덕특구의 혁신 생태계와의 연계를 기대하며 대전에 터를 잡았다.

사이언스센터 입주 후 성장 기업 사례도 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입주한 반도체 설계기업 (주)파네시아는 800억 원 이상 투자를 받는 등 성장세를 달리는 기업 중 하나다. KAIST 교원 창업 기업으로,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자동측정제어장치 시스템을 주요 사업으로 하는 (주)한다랩도 사이언스센터 입주 기업이다. 지능형 로봇과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AI) 모니터링 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현재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다.

(주)신테카바이오는 입주 후 기술 고도화와 투자 유치를 통해 고속 성장해 현재는 대덕특구 4지구인 둔곡·신동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밖에도 IBK기업은행이 지역 창업자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는 공간을 비롯해 대전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D유니콘라운지 등이 입주해 있다.

clip20251124162207
사이언스센터 18층 D-SQUARE973 라운지에서 진행 중인 출연연 공동 기술이전 설명회 모습. 특구재단 제공
지난 4년간 다양한 딥데크 기업이 성장 단계에 따라 필요한 지원과 고도화된 공간을 연계하며 대덕특구 내 기술창업 생태계 핵심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사이언스센터는 대덕특구의 딥테크 기업 성장 기반을 뒷받침하는 핵심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고 기술 기반 창업기업의 스케일업과 글로벌 진출을 이끄는 거점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2.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3.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4.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5.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1.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2.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3.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4.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5. 2026 충남대학교 동물사랑큰잔치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