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하도서관, 평생학습 수강생 참여 북큐레이션 전시 운영

북큐레이터 2급 자격과정 수강생 역량과 성과 공유
'따스함(온기)' 주제로 20권 도서 전시

평생학습 수강생 참여 북큐레이션 전시./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사하도서관이 평생학습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직접 참여한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

부산시립사하도서관은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도서관 종합자료실에서 평생학습 프로그램과 연계한 '수강생 참여 북큐레이션' 전시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하도서관의 '취업 정보 특성화' 사업의 하나로 실시한 하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북큐레이터 2급 자격과정 수강생들이 수업을 통해 쌓은 역량과 성과를 지역 주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배움의 가치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

전시는 수강생들이 직접 선정한 주제인 '따스함(온기)'과 관련해 '사랑만이 남는다: 나태주 시집' 등 총 20권의 도서가 전시될 예정이다.



김정남 사하도서관장은 "수강생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북큐레이션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도서관과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