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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청 전경 |
시는 고물가 상황 속에서 학용품 비용,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본 예산 12억606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지원 대상은 ▲입학일 기준 성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초등학교 신입생 ▲교육청 등록 대안 교육기관에 입학한 신입생부모에게 모바일 성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이와 함께 시는 친환경 과일 급식 지원 대상을 기존 모든 초중고교생에서 대안교육기관 학생까지 확대하고, 162개교, 8만5326명에게 친환경 과일 급식 예산 70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초등학생 대상 '긴급 구조 요청(SOS) 성남벨 보급 사업' 추진은 위급 상황에서 버튼을 누르면 10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이 울리는 휴대용 기기로, 1~6학년 모든 초등학생(3만8016명)이 지급 대상이다.
이를 위해 관련 조례를 제정한 후 사업비 3억1213만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신상진 시장은 "초교 신입생 입학준비금이나 과일 급식 제공, 성남벨 보급과 같은 사업 추진은 아동 한 명 한 명의 미래를 위한 투자"라면서 "초등학생들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과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해 시민 삶의 만족도를 높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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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