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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남시청 전경 |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기업유치 정책을 본격화하며, 처음으로 기업투자 유치보조금을 집행해 연세하남병원, 성원애드피아, 보바스병원, ㈜유티지 4개 기업에 총 9,500만 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하남시 기업 투자유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투자기업에 인센티브가 지급된 첫 사례로, 시의 기업유치 노력이 실제 성과로 이어졌다.
시는 보조금 지원 대상 기업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하기 위해 사전에 공모를 실시했다.
하남시에 신설·이전·확장을 추진하는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투자 유치지원위원회 심의·의결에서 고용 효과,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연세하남병원, 성원애드피아, 보바스병원, ㈜유티지 4개 기업이 최종 선정됐다.
연세하남병원·성원애드피아·㈜유티지는 지역 내 대규모 투자를 통해 기업 생태계 확충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점이 인정되었고, 보바스병원은 하남시민 고용 확대 실적이 우수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기업이 실제로 겪는 절차상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유치센터를 신설하고, 기업별 전담 PM을 지정해 인·허가, 심의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갖춘 원스톱 지원 시스템을 구축했다.
원스톱 지원 시스템은 심의, 인·허가 단계별 요구사항을 명확히 안내하고 부서 간 중복·지연을 줄여 기업이 행정 절차를 예측 가능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보조금 지원을 통해 하남시에 투자한 우수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데 도움이 되고, 향후 우량기업 투자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고 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원스톱 기업지원 서비스 강화와 기업 맞춤형 투자지원 프로그램 제공, 실질적 경제지원 확대 등을 통해 자족도시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해 나갈 계획이다. 하남=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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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