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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무장면 지사협이 최근 위기가구 폐기물 철거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
해당 가구에는 부부와 미취학 아동 3명이 살고 있었고, 지난 여름 아동 방임 등으로 신고가 이뤄졌다. 무장면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에어컨 긴급설치와 지속적인 사례관리로 추가 지원 필요성을 확인했다.
특히 앞마당에 폐건축 자재 약 30 톤이 장기간 적치되어 있어 아동 안전과 건강에 큰 위험이 되고 있었다.
이에 굿네이버스가 폐기물처리비용(300만원)을 지원했고, 무장면 지역사회 보장협의회가 주변 청소, 잔여 정비, 아동 안전 환경 점검 등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지원을 마무리했다.
강필구 무장면장은 "발견 당시 긴급한 지원이 필요했지만, 굿네이버스와 지사협 등 민·관이 힘을 모아 아이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위기 가구를 신속히 발굴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기에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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