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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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선정

접수 8건 중 3건 선정…현장 행정·혁신 행정 추진

  • 승인 2025-11-28 12:02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
전남 목포시가 지난 26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목포시 제공
전남 목포시가 지난 26일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3건을 최종 선정했다.

공모에는 총 8건의 사례가 접수됐으며, 실무심사와 적극행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현장 대응력과 행정 효율성 향상에 기여한 사례 중심으로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먼저, 청년인구과 최지원 주무관은 세쌍둥이 출산 가정의 의료비 부담과 보험 미가입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 체계를 신속하게 구축했다. 기업의 1천만 원 출산축하금 기탁과 병원 무료진료 협약을 이끌어내 실질적인 양육 부담을 완화한 공로로 우수상을 받았다.

문예시설관리사무소 한정환 주무관은 100여 건의 인터넷 회선 및 CCTV 장비를 전수 점검해 관리대장을 정비하고, 시설 환경에 맞는 인터넷망을 직접 설계했다. 이 과정에서 불필요한 회선을 정리하고 장비 무상 교체를 추진해 약 640만 원의 예산을 절감한 점이 인정돼 우수상을 수상했다.



하수과 강준홍 주무관은 관내 지하수 626공을 전수 조사하고 이용공·방치공·매몰공을 체계적으로 구분해 관리체계를 정비했다. 특히 매몰공 249개소 중 223개소를 직권 폐공해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지하수 행정의 신뢰도를 높인 점이 높게 평가되어 장려상을 받았다.

목포시는 우수공무원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우수사례를 전 부서와 공유해 적극행정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목포=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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