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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N무역개발회의(UNCTAD) 아프리카 항만 역량강화 워크숍'에 초청받아 발표중인 이응혁 BPA 국제물류지원실장./부산항만공사 제공 |
UNCTAD 주최, 모로코 탕헤르항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아프리카 항만들의 에너지 전환과 지속가능 전략 수립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UNCTAD, IEA(국제에너지기구), Moffat&Nicole 등 주요 글로벌 기관과 앤트워프항, 암스테르담항 등 주요 항만 관계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했다.
부산항은 이번 워크숍에서 항만 장비의 전기화와 육상전력공급(OPS) 구축 등 부산항의 대표적 탈탄소화 정책과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2007년부터 선제적으로 추진해 온 야드크레인(TC) 전기화 경험을 소개하며 운영 효율성과 탄소 감축 효과를 동시에 실현해 온 부산항의 실행력을 강조했다.
부산항만공사는 전기화 추진 과정에서 실제로 겪은 애로사항과 개선 경험을 공유하여 터미널 운영사들의 관심을 받았으며, 발표 이후 관심 기업들과 개별 면담을 진행하는 등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송상근 부산항만공사 사장은 "지중해 최대 거점 항만인 탕헤르의 국제무대에 부산항이 선도 사례로 초청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항만의 에너지 전환을 이끄는 데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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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251202 보도사진] 발표중인 이응혁 BPA 국제물류지원실장2](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5y/12m/02d/20251202010002613000090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