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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석규 시의원./양산시의회 제공 |
김석규 의원은 2일 제20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부산 노포역 일원 종합개발 사업에 대한 양산시의 전략적 참여를 제언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총사업비 약 7조 2348억 원 규모의 이 사업은 KTX 노포역 신설과 복합환승센터 구축을 포함하는 초대형 개발이라 설명했다.
또한,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노포역은 향후 부울경 교통의 중심 허브가 될 것이며, 이 교통축의 가장 직접적인 수혜 지역은 동부양산 웅상지역이라고 분석했다.
김 의원은 KTX 노포역 신설 확정을 위해서는 국토부의 경제적 타당성 확보(충분한 이용 수요 입증)가 필수적이며, 이 지점이 양산시의 전략적 포인트라고 강조했다.
웅상 4개동과 사송신도시를 포함한 동부양산 약 12만 명의 철도 이용 수요는 KTX 노포역의 경제성을 끌어올릴 결정적 요소가 된다는 것이다.
이에 김 의원은 "양산시는 더 이상 관망자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KTX 수요 기반의 핵심 파트너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동부양산 주민들이 KTX 노포역의 주요 이용 수요층이 될 것이라는 점을 독자적인 통계와 데이터를 통해 명확히 입증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데이터가 국토부 심사에서 경제성을 높이는 결정적 요소이자, 향후 부산시와의 협상에서 양산시의 지분과 영향력을 보장하는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웅상의 주민들이 더 가까이에서 KTX를 탈 수 있는 날, 그날이 바로 동부양산이 광역경제권의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날"이라며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복지와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양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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