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년 전통 고창 전통 지주식 김 첫 수확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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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년 전통 고창 전통 지주식 김 첫 수확 시작

중단 위기 극복 후 1년 만 재개

  • 승인 2025-12-11 11:09
  • 신문게재 2025-12-1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 지주식 김 수확사진
고창 지주식 김 수확현장./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400년 전통 지주식 김 양식이 중단 위기를 극복하고 올겨울 첫 수확을 진행한다.

고창 지주식 김 양식은 연간 물김 600톤 생산과 마른김 가공공장 운영 매출을 포함해 총 70억 원의 매출을 올렸지만, 지난해 원전 보상 소멸로 어민들이 생계 위기에 처했다.



이에 고창군은 해양수산부와 협력해 수심 제한 완화를 내용으로 하는 양식 산업 발전 법 시행령 개정을 해수부에 건의했고, 지난해 7월 시행령이 개정된 후 군은 한빛 본부와 협의를 거쳐 9월 말 전북도로부터 지주식 김 한정면허 승인을 받아 10월 최종 김 한정면허를 처분했다.

재개된 고창 전통 지주식 김 어장은 '지주식 김 한정 면허'를 확보한 고창군 심원면 만돌 일대 200㏊ 규모로 조성되었다.



고창 전통 지주식 김은 일반적인 부류 식 양식과 달리 갯벌에 지주를 박고 김발을 설치하는 재래식 방식으로 생산된다.

간조 때 하루 4~5시간 자연 햇빛에 김발이 노출되면서 자연살균 효과가 발생해 별도의 약품 세척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더욱 청결하고 안전한 김 생산이 가능하다.

어장이 위치한 고창 만돌 갯벌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된 청정 구역이다. 갯벌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되고 있어 전통 방식의 고품질 김 생산에 최적의 여건을 갖추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전통 방식이 어우러져 생산되는 고창 전통 지주식 김은 뛰어난 맛과 영양을 자랑하며, 앞으로 다양한 유통 경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친환경 김 그물망 구입, 물김 포대 구입, 종자 구입 지원 사업 등 각종 지원 사업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김 생산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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