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 터널 화재 대응 아이디어로 市 공모전 ‘최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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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설공단, 터널 화재 대응 아이디어로 市 공모전 ‘최우수상’

제연설비 구조 변경 통해 성능 향상
황령터널 실증 시험으로 효과 입증
대규모 예산 없이 시민 안전 확보

  • 승인 2025-12-22 18:1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사진설명 = 부산시설공단 市 산하 공상
부산시설공단 市 산하 공공기관 직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최우수상 수상./부산시설공단 제공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성림)은 지난 19일 부산시가 주최한 '市 산하 공공기관 직원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터널 화재 대응 정책 제안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됐다.

공단은 市 도로계획과 및 민간 전문기업과 협업해 터널 내 화재 발생 시 연기를 신속히 배출하고 시민의 대피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실무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수상의 핵심이 된 아이디어는 터널 내 축류형 송풍기(제연설비)의 날개 전·후면 전환 등 구조 변경을 통해 제연 성능을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공단은 해당 아이디어를 실제 황령터널 설비에 적용하는 시험을 진행해 효과를 입증했으며, 대규모 예산 투입 없이도 화재 시 연기 확산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현 가능성과 실효성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터널은 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제연성능 확보는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수상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둔 정책 아이디어가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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