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1형 당뇨·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내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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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1형 당뇨·난치병 학생 치료비 지원' 내년 대폭 확대

자체 예산 3억 6천 확보
지원 대상 300명으로 확대
1형 당뇨 1인당 30만 원
난치병 1인당 300만 원

  • 승인 2025-12-24 10: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입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내년부터 1형 당뇨와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치료비 지원 대상과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학생들이 건강 문제로 학업을 중단하지 않도록 자체 예산을 확보해 실질적인 의료 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그동안 시교육청은 성금을 통해 일부 저소득층 학생에게만 치료비를 지원해 왔으나, 내년부터는 자체 예산 3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일반 학생까지 수혜 범위를 넓힌다.

이에 따라 1형 당뇨 학생 200명에게는 1인당 30만 원을, 난치병 학생 100명에게는 1인당 300만 원의 치료비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10월 보건복지부와의 사회보장제도 사전협의를 마쳐 행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예산 심의를 통해 안정적인 재원도 확보했다.

부산교육청은 기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활용한 저소득층 지원 사업도 병행해 지원의 사각지대를 없앨 방침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의 건강 문제로 인해 학습권이 침해받지 않도록 제도적 기반을 강화했다"며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치료비 지원 사업이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돼 고통받는 학생과 가족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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