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고향사랑기금 모금 10억···목표 초과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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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고향사랑기금 모금 10억···목표 초과 달성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3억

  • 승인 2026-01-05 16:20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곡
소아과 진료./곡성군 제공
전남 곡성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사업인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의 2026년 소아과 상시진료 운영을 위한 목표 모금액인 3억 원을 초과 달성했다.

5일 곡성군에 따르면 이와 함께 2025년 곡성군 고향사랑기금 전체 모금액이 당초 목표였던 10억 원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현안 해결의 실질적인 재원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소아과를 선물하세요'사업은 지역 내 소아 의료 공백 해소를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다. 곡성군은 2024년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시즌 1을 통해 출장진료 형태의 소아과 진료를 처음 도입하며, 의료 접근성이 취약했던 지역 현실을 개선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당시 출장진료는 군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으며 소아과 상시진료에 대한 필요성과 정책적 가능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바탕으로 곡성군은 2025년'소아과를 선물하세요'시즌 2를 본격 추진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상시진료 전환을 목표로 고향사랑기부금 모금목표액 3억 원을 달성했고, 실제 소아과 개시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뒀다. 그 결과'매일 만나는 소아과'가 문을 열며, 지역 아이들이 일상적으로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이 마련됐다.

상시진료 도입 이후 소아과 이용 실적과 군민 만족도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개원 이후 7개월간 누적 진료 인원은 3,000여 명에 달했으며, 이는 곡성군 소아·청소년 인구 규모를 감안할 때 사실상 대부분의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전문의 진료를 경험했음을 의미한다. 또한 0~6세 영유아의 소아과 방문율이 개설 이전 대비 크게 증가하는 등 영유아 건강관리 지표 역시 눈에 띄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곡성군의 2025년 고향사랑기부금 전체 모금액은 약 11억6000만원으로, 연간 목표 모금액이었던 10억 원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소아과를 선물하세요'를 비롯한 지정기부사업이 기부자의 공감을 얻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역 문제 해결로 이어지고 있음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소아과 상시진료 운영을 위한 3억 원 모금 달성은 고향사랑기부금이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지역 필수의료 정책으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에 공감한 기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조성된 기부금이 실제 의료 서비스로 환원되며, 기부와 정책 성과가 선순환하는 구조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다.

군은 앞으로도 '소아과를 선물하세요' 사업을 비롯한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어르신들을 위한 마을빨래방 사업은 1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그리고 곡성군은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지역, 어르신들이 살기 편한 환경 조성에 힘써 나갈 계획이다.

곡성=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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