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태양광 발전소 구축 참여 마을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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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태양광 발전소 구축 참여 마을 모집

시설비 50% 군 지원
발전수익 마을 공동기금 활용

  • 승인 2026-01-21 15:33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마을단위 태양광 발전소 참여마을 모집2
마을단위 태양광 시설./영광군 제공
전남 영광군이 마을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구축해 발전수익을 마을 공동기금으로 활용하는 '2026년 마을단위 태양광발전소 구축 사업' 참여 마을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를 통해 지속 가능한 마을 소득 기반을 마련하고, 주민이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 모델인 '햇빛 기본소득 마을'을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영광군은 지난해 마을단위 태양광 1호 발전소 준공을 시작으로 총 4개소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여 주민참여형 모델의 성공 사례를 만들었다. 이를 통해 발생한 발전 수익은 마을 복지, 환경개선 등 공동체 복리사업 재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2026년에는 19~70kW급 발전소 10~30개소를 신규 구축할 예정이며, 설계·설치·모니터링 비용 등 시설비의 50%를 지원한다. 나머지 자부담 50%는 군과 협약된 금융기관 대출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

50kW 기준 발전소의 예상 연간 순수익은 초기 15년간 약 300만 원, 이후 690만 원 수준으로 추정되며, 수익금 전액은 마을 공동기금으로 관리된다.

참여 대상은 영광군 전 읍·면(낙월면 제외) 마을로 주민 20명 이상 동의, 계통연계 가능, 부지 확보, 자부담 마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사업 신청은 1차(1월 21일-27일), 2차(3월 1일-8월 30일) 두 차례 접수하며, 읍·면사무소 또는 군청 에너지산업실 신재생산업팀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신청 마을은 자격 및 사업 타당성에 대한 자체평가와 보조 사업자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결과는 심의 후 개별 통보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이 국정 기조에 맞춰 '햇빛소득마을' 조성의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많은 마을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시범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더 많은 마을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에너지공동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광=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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