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024년 기준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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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2024년 기준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입주기업 7.8% 증가, 5년 연속 성장세 지속

  • 승인 2026-01-22 17:34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사진1)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전경./경자청 제공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박성호, 경자청)은 2025년 6월부터 12월까지 7개월 동안 진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4년 기준 BJFEZ 사업체 실태조사'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경자청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외투 사업체는 1인 이상)를 대상으로 2024년 기준 사업체 일반현황, 고용현황, 매출액 등 56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했다.

2024년 기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BJFEZ) 입주사업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입주사업체 수는 전년(2266개사) 대비 7.8% 증가한 2442개 사를 기록하며 5년 연속 성장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으며, 미래 성장의 척도인 ▲투자액 역시 7108억 원으로 전년(6453억원) 대비 10.2% 증가했다.

또한 ▲수입액 부분에서는 2조749억 원으로 전년(1조6063억 원) 대비 29.2% 증가 ▲컨테이너 물동량은 1만841000TEU로 전년(964만2000TEU) 대비 12.4% 증가 ▲벌크화물 물동량은 총 616만9000RT로 전년(273만3000RT) 대비 125.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글로벌 경기 침체 속에서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내 기업 수, 투자액, 물동량 등 주요 경제 지표가 일제히 상승해 글로벌 물류 허브로서의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했다.

한편, 매출액과 수출액이 소폭 증가한 상황 속에서도 중소·중견 기업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두드러진 성장세를 나타낸 기업이 있다.

초저온 저장탱크 전문 기업인 ㈜대웅씨티의 매출액은 전년(325억8000만원) 대비 44% 증가(469억2000만원)했고, 수출액 역시 전년(88억4000만원) 대비 44% 증가(127억3000만원)해 견고한 실적을 달성했다. 철강 가공 기업인 ㈜신스틸은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적 확보로 매출액은 전년(1114억4000만원) 대비 30.7%(1456억1000만원) 늘었고, 수출도 이를 반영해 전년(1003억5000만원) 대비 36.4% 증가한 1368억6000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압축기, 열교환기 관련 기업인 ㈜동화뉴텍의 매출액은 전년(711억) 대비 29.5% 증가(921억)했고, 수출액은 전년(369억2000만원) 대비 109억원의 수출액 신장으로 478억2000만원의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매출과 수출 성장세를 가진 기업들의 활약으로 향후 지역 산업 활성화와 고용 창출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성호 청장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대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입주기업 수, 투자액, 물동량 등 주요 지표가 고르게 성장한 것은 BJFEZ의 산업·물류 경쟁력이 한 단계 도약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부의 첨단산업 육성 정책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 흐름에 발맞춰 물류·제조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하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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