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군민 중심 행정 전환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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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군민 중심 행정 전환 가속

현장 소통·스마트 행정·규제 혁신 병행

  • 승인 2026-01-29 13:3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군민과의대화[합천읍]
군민과의대화[합천읍]<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 행정 중심축이 기관에서 군민으로 옮겨가고 있다.

합천군은 군민 목소리를 행정 출발점으로 삼아 참여 행정을 확대하고, 스마트 기술과 현장 중심 규제 개선을 통해 생활 전반 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군은 군민과 직접 소통하는 행정을 핵심 운영 원칙으로 설정했다.

대표 사례가 '2026 군민과의 대화'다.

합천군은 17개 읍·면을 순회하며 군정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별 현안과 생활 불편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있다.

이 과정에서 접수된 민원과 건의 사항은 단순 청취에 그치지 않고 행정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군은 이러한 과정을 통해 군민 의견이 실제 행정으로 이어지는 참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생활 밀착 행정도 병행하고 있다.

합천군은 온라인·모바일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민원 처리 속도와 행정 효율을 개선하고 있다.

초고령 지역 특성을 반영한 스마트경로당 구축 사업도 추진 중이다.

경로당에 공공와이파이와 영상 시스템을 구축해 보건·복지 교육과 행정 정보 전달이 가능하도록 했다.

어르신들은 일상 공간에서 교육과 소통, 건강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행정은 현장과의 연결성을 높이고 있다.

규제 혁신 역시 현장 중심으로 방향을 잡았다.

합천군은 찾아가는 규제신고센터를 운영하며 소상공인과 농공단지, 귀농·귀촌인, 청년 등을 직접 찾아 규제 애로를 청취하고 있다.

중앙부처 소관 사안은 건의로 연계하고 군 자체 사업은 지침 개정을 통해 즉시 개선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현장 중심 규제 개선은 군민 불편을 줄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행정 운영 기반을 넓히고 있다.

합천군은 앞으로도 소통을 행정 경쟁력으로 삼아 군민 중심 행정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군민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고 그 변화가 다시 삶으로 돌아오는 구조 정착이 목표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현장에서 군민 목소리를 듣고 불편은 줄이며 필요한 변화는 신속히 행정에 반영해 체감도 높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행정이 먼저 말하는 시대에서 군민이 말하면 움직이는 행정으로, 합천군 변화는 지금 진행형이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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