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섬진강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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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섬진강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본격 추진

남부권 광역관광 핵심 거점 역할

  • 승인 2026-01-29 13:4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사업 조감도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사업 조감도<제공=하동군>
경남 하동군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수립한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2024~2033)」에 따라 섬진강을 중심으로 한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총 3조 원 규모 재원을 투입해 남부권 5개 시도 관광자원을 연계 육성하는 국가 중장기 관광정책이다.

하동군은 이 가운데 남중권 웰니스 관광지대에 포함돼 섬진강 워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 핵심 거점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사업은 하동 단독 사업이 아닌 하동·광양·구례·곡성 등 4개 시군이 역할을 분담하는 광역 연계형 관광 모델이다.

하동은 북케이션, 광양은 아트케이션, 구례는 그린케이션, 곡성은 레저케이션을 각각 담당한다.

단일 지역 방문이 아닌 섬진강 권역 체류형 관광 유도가 핵심 목표다.

하동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사업은 대규모 토목 개발이 아닌 기존 유휴 공공건축물 재생을 기본 방향으로 추진된다.

구 푸드마켓과 스마트복합쉼터 등을 리모델링과 부분 증개축을 통해 체류형 관광 인프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공자산 활용도를 높이고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에는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237억 원 예산이 투입된다.

관광객 편의 기능을 갖춘 북케이션 센터와 문화 콘텐츠 공간인 섬진강 아트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이후에는 화심리 일원에서 추진 중인 첨단 농식품 클러스터와 연계해 관광과 산업이 결합한 융복합 구조 형성도 기대된다.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추진 중이며 2026년 상반기 경남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거쳐 8월 실시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공사는 2026년 10월 착공해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군 관계자는 "북케이션 관광스테이 확충을 통해 섬진강을 찾는 방문객이 하루 더 머무를 수 있는 체류 여건을 만들겠다"며 "권역 연계형 관광이 정착되도록 차질 없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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