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호림 작가 출판기념회 성황

  • 전국
  • 부산/영남

최호림 작가 출판기념회 성황

"재난 앞에서 멈춘 산청 아닌 다시 움직이는 산청 돼야"

  • 승인 2026-02-01 10:0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최호림 작가 출판기념회
최호림 작가 출판기념회<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산청군 최호림 작가가 지난 1월 31일 오후 2시 시천면 선비문화원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산청군민 12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최 작가가 4년간의 의정활동과 지역 현장에서의 경험을 정리한 저서 「멈춘, 산청을 움직이다」 출간을 기념해 마련됐다.

최 작가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산청이 겪은 대형 산불과 집중호우 피해를 언급하며, 반복되는 재난 앞에서 산청은 멈춰서는 지역이 아니라 다시 움직이는 지역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산불과 호우는 일회성 사고가 아니라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는 현실"이라며 "군민의 생명과 삶을 지키기 위한 대응 체계와 현장에서 작동하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위기가 발생한 뒤 대책을 세우는 방식이 아니라, 평소 현장에서 답을 찾는 지역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저서는 산불과 수해 등 재난 대응 경험을 비롯해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문제 인식과 고민을 기록한 책이다.

책에는 인구·소득, 기후위기 대응, 농정·환경, 관광·산업, 청년·노인 복지 등 분야별 산청 발전 과제가 담겼다.

최 작가는 "정치는 군민의 삶을 지키는 일에서 출발해야 한다"며 "지난 4년간 현장에서 느낀 문제와 고민을 정리해 책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판기념회는 지역 주민들과의 인사와 저서 소개, 소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최 작가는 끝으로 "재난을 넘어 다시 움직이는 산청을 만들기 위한 고민을 멈추지 않겠다"고 말했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강당골 계곡 대대적 정비 박차
  2. 성남시, 1기 분당신도시 정비구역 확대 가능성 검토
  3. 경기 광주시, 470만 명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JTX ‘조기 추진’ 촉구
  4.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5.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1.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2.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3.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4. 신산업·신기술 분야 직업계고 학과 재구조화 속도
  5. 산부인과 병·의원 중 분만가능 대전 21% 충남 30%…심평원 의료데이터 공개

헤드라인 뉴스


"버스 한번 타기 어렵다"…유성구 마을버스 노선개편 수년째 공회전 주민 불편

"버스 한번 타기 어렵다"…유성구 마을버스 노선개편 수년째 공회전 주민 불편

대전 유성구 마을버스 노선 개편 문제가 수년째 공회전을 거듭해 주민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신도심과 외곽 지역 등을 중심으로 버스 수요는 늘고 있지만, 구비 부담이 커 노선 증설이 어렵고 시내버스와 운행이 겹치는 일부 노선의 적자도 누적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국 행정당국의 재정부담이 마을버스 노선 개편 발목을 잡고 있는 셈인데 일각에선 향후 대전시 순환버스 도입 과정에서 마을버스 노선을 통합, 해법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13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유성구 마을버스는 총 18대, 3개 노선으로 1번(충대농대종점~청벽산공원)..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촉법소년 '1살 하향' 제동… 연령 기준 다시 논의되나

강력·중대범죄를 저지른 촉법소년의 연령 기준을 한 살 낮추려던 정부 방안이 다시 논의될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성평등가족부의 형사미성년자 연령 기준 공론화 결과를 보고받고 "특정 범죄에 대해서만 부분적으로 한 살 낮추자는 것은 너무 미약하지 않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날 최종 결정을 내리지 않고 국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한 뒤 다시 토론하자고 주문했다. 성평등가족부는 이날 강력·중대·반복 범죄에 한해 촉법소년 연령 기준을 현행 만 14세 미만에서 만 13세 미만으로 낮추는 공론화 결과를 보고했다. 시민참여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