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국립소방병원, 지역주민 시범진료 조기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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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국립소방병원, 지역주민 시범진료 조기 확대 운영

2월 2일부터 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 개시…필수의료 수요 반영

  • 승인 2026-02-01 10:47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국립소방병원 전경사진
국립소방병원 전경.(음성군 제공)
충북혁신도시에 건립된 국립소방병원이 지역사회의 높은 의료 수요를 반영해 지역주민 대상 시범진료를 예정보다 앞당겨 확대한다. 필수의료 과목부터 문을 열어 의료 접근성 개선에 나선다는 취지다.

음성군에 따르면 국립소방병원은 2월 2일부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시범진료를 시작한다.

당초 3월 개시 계획이었으나, 필수의료에 대한 지역사회의 요청을 반영해 한 달 앞당겼다.

병원은 2025년 12월 24일 소방·경찰 공무원과 직계가족을 대상으로 재활의학과 외래 진료를 시작했으며, 29일부터는 내과·외과·소아청소년과·산부인과를 포함한 5개 필수 진료과목으로 외래 진료를 확대했다.

이번 조치로 2일부터는 일반 지역주민도 소아청소년과와 산부인과 진료를 이용할 수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정식 개원 전까지 진료 과목을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진료 예약은 전화(☎ 1670-0119)로만 가능하며, 예약 시 상담을 통해 세부 진료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이 위탁 운영을 맡은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 9558㎡ 규모로 조성됐으며 302병상을 갖췄다.

병원 측은 6월 입원실·수술실·응급실·인공신장실 등을 포함한 19개 진료과의 정식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2022년 소방청과 서울대병원 간 위·수탁 계약을 통해 운영 기반을 마련했으며, 우수 의료진과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통해 소방공무원과 지역주민의 건강 증진, 의료 공공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음성군은 2018년 7월 전국 62개 지자체가 참여한 유치 경쟁을 뚫고 국립소방병원 유치에 성공했다.

전·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어 의료 취약지역인 중부 4군의 의료 접근성 향상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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