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보건소, 군민의 마음건강과 생명 책임 구현

  • 충청
  • 예산군

예산군보건소, 군민의 마음건강과 생명 책임 구현

  • 승인 2026-02-02 08:23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2.자살예방,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자살예방, 정신건강의 날 기념행사 예산군 보건소 제공
예산군보건소는 지난해 재난 대응과 정신건강, 자살예방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 중심 보건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군 보건소는 지난해 7월 17일 집중호우 대응을 통한 재난관리 및 위기대응 우수기관상, 군민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기관상, 지역 기반 생명안전망 구축 성과로 지역자살예방사업 우수기관상을 수상하며 전국 단위에서 정책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2025년 수상 성과를 토대로 2026년에는 재난 발생 전 예방부터 위기 대응, 재난 이후 심리 회복과 자살예방까지 이어지는 통합 정신건강 안전망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생애주기별·생활터별 자살예방 교육을 추진하고 생명지킴이 1000명을 신규 양성해 자살예방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며, 중장년층 자살예방 강화를 위해 마음봄사업장 3곳을 신규 지정해 정신건강 검진과 캠페인을 추진한다.

또 생명존중 문화행사와 뮤지컬 공연을 운영하고 공주대학교 온기우편함 설치, 생명존중안심마을 8개 읍면 지정·운영을 추진하며, 2025년 수해 피해를 입은 6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명존중 인식 개선과 정서 지원을 강화한다.

아울러 생명존중약국 29곳과 번개탄 판매업소 46곳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해 자살 위험요인 감소와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쓴다.

특히 위기가정, 신용불량자, 장기질환자 등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해 등록·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자살유족 원스톱 지원사업을 통해 행정·법률 등 환경·경제적 지원과 함께 애도 상담, 자조모임 운영 등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게다가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정서·행동 문제 아동 조기 발견을 위한 종합임상심리검사를 지원하며, 주의력결핍과다활동장애 등 정신건강의학과 진단 대상자에게 미술·음악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군민 100여 명에게 정신건강 심리바우처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챙김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 관리를 강화로 재가 정신질환자 670명을 대상으로 등록 사례관리를 실시하고 주간 재활프로그램 20명을 운영한다.

또한 지역 정신의료·복지시설 입소자에 대한 운영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자·타해 위험자 발생 시 경찰·소방과 협력해 응급·행정 입원을 통한 치료 지원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정신건강 관리에 힘쓰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재난 대응과 정신건강, 자살예방은 모두 군민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위기 상황 속에서 군민 곁을 지키는 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이나 도움이 필요한 군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041-339-6112∼6115, 6117∼6119)를 통해 무료 상담과 관련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sek51@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충남대병원 보수공사 기간 제1주차장 폐쇄…가뜩이나 혼잡한데 환자 불편예상
  5. 특허법원, 한남대·충북대와 지식재산 재판 현안 논의
  1. "토큰부터 무선충전 전기버스까지" 특구1번 오창수 기사 본 '창밖'
  2. 농어촌 기본소득, 청양군에 불어온 활력의 바람
  3. [춘하추동] 기후위기 시대, 폭염 대응의 새로운 기준
  4. 민주노총대전본부, 폭염감시단 발족...차별 없는 폭염 대책 전면 적용촉구
  5. 대전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 2곳·송촌 1곳 '낙점'

헤드라인 뉴스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기획-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② 주차장이 된 박용래 집터

도시의 기억은 결국 사람과 장소에 남는다. 대전에도 지역 문학사의 흐름을 이어온 문인들의 흔적이 곳곳에 남아 있지만, 정작 그 자취는 시민들에게 충분히 알려지지 못한 채 멀어지고 있다. 묘역은 찾기 어렵고, 생가는 사라졌으며, 지역의 문학적 자산을 기리려는 노력은 행정의 체계적 지원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본보는 '옅어진 대전 문인의 흔적' 기획을 통해 대전 문학유산 보존의 현주소와 지역 문화 행정의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 주> [글 싣는 순서] ① [르포] 산길 끝 김호연재 묘역, 문학관 논의도 길 잃었다 ② 주차장이 된..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선도지구 발표… 둔산 신청 구역들 '희비교차'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에 신청 구역들의 희비가 교차했다. 일부 구역은 결과를 수용하고 2차 공모 준비에 나섰지만, 자체적으로 높은 점수를 예상했던 구역은 평가 결과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하는 등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15일 정비업계 등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공모에는 둔산지구 9곳과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신청했다. 1차 선도지구 공모 결과 총 3개 구역이 선정됐다. 둔산지구에서는 13구역(크로바·목련)·14구역(한가람·공작)이, 송촌지구는 6구역(보람·삼익소월)이 이름을 올렸다. 반..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제헌절에 대해 공부해요’

  • 나에게 맞는 대학은? 나에게 맞는 대학은?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