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전 서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서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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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전 서산시장 출마 공식 선언, "서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

서산 지역 위기 극복 '대전환' 선언, 5대 핵심 공약 제시
'이재명 중앙 정부와 핫라인 구축, 중단없는 재도약' 강조

  • 승인 2026-02-04 12:54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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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전 서산시장이 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뛰는 서산, 시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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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전 서산시장이 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뛰는 서산, 시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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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정호 전 서산시장이 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뛰는 서산, 시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 제공)
맹정호 전 서산시장이 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시 뛰는 서산, 시민과 함께 미래로!"라는 슬로건과 함께 서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맹 전 시장은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현재 서산이 석유화학·자동차 산업 침체, 인구 감소, 행정 신뢰 하락이 겹친 복합 위기 상황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그는 "불과 몇 년 사이 서산의 자부심은 흔들리고 시민의 삶은 벼랑 끝에 내몰렸다"며 현 시정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맹 전 시장은 자신을 '진심과 소통의 정치인'이자 '실사구시 실용주의자'라고 소개하며 "낙선 이후의 시간은 좌절이 아닌 성찰과 준비의 시간이었다. 겨울에 자란 나무의 나이테처럼 더 단단해졌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서산의 재도약을 이끌 5대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정책 경쟁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첫째, 미래 신산업 선점이다.

침체 위기에 놓인 석유화학 산업을 고부가가치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고, 탄소 저감 공정과 친환경 소재 산업을 육성해 산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RE100 기반 산업단지 조성과 도심항공교통(UAM) 기업 유치를 더해 서산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전진기지로 도약시키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기존 산업을 지키는 수준을 넘어, 서산의 산업 지도를 새로 그리겠다는 의지다.

둘째, 중앙도서관 건립 재개다.

중단된 중앙도서관 건립 사업을 즉각 재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맹 전 시장은 이를 "시민 문화 향유권을 멈춰 세운 결정"이라고 규정하며, 단순한 도서관이 아닌 전시·공연·교육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설명했다. 청소년과 청년층의 학습 공간 확충은 물론, 원도심 활성화의 거점 역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셋째, '온 가족 온 만족 하루정원' 조성이다.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하루를 온전히 보낼 수 있는 체류형 가족 복합 휴식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이다. 실내 수영장, 키즈 북카페, 가족 체험시설, 야외 바비큐장 등을 갖춘 사계절형 여가 인프라를 구축해 서산의 새로운 생활 명소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단순한 공원을 넘어 가족 중심 여가문화를 선도하는 공간으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넷째, 체감형 복지 서산 실현이다.

시민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50만 원의 중식비를 지원해 청년층의 생활 부담을 덜고, 어르신에게는 하루 3만 원 수준의 간병비를 지원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복지가 선언에 그치지 않고 시민 삶을 실질적으로 지탱하는 안전망이 되도록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다섯째, 과감한 행정 혁신이다.

공직사회의 정치적 줄 세우기를 차단하고 성과와 전문성을 중심으로 한 인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불필요한 절차와 관행을 과감히 정비해 행정 속도를 높이고, 공무원이 소신 있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덧붙였다.

맹 전 시장은 특히 "차기 시장의 임기는 새 정부와 함께 간다"며 중앙정부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서산 현안을 국정 과제에 반영시키기 위해 상시 소통 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정부와의 신뢰와 네트워크를 갖춘 준비된 시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시장 교체의 변화를 시민이 피부로 느끼게 하겠다"며 "시민과 함께 서산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맹정호 전 시장은 노무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충남도의원(재선), 민선 7기 서산시장을 지냈으며, 현재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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