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읍·면 지역 중심 치매예방 프로그램 연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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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읍·면 지역 중심 치매예방 프로그램 연중 운영

29개 보건지소·진료소 연계 생활권 예방체계 구축

  • 승인 2026-02-05 09: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260205 치매예방프로그램 운영(앙암보건진료소 운영전경)
충주 앙암보건진료소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모습.(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급속한 고령화로 증가하는 치매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5일 시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와 관내 29개 보건지소·보건진료소가 연계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프로그램을 생활권 안에서 제공하는 것이 핵심으로, 치매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프로그램은 마을회관과 경로당 등 어르신들이 익숙한 생활 공간을 중심으로 운영돼 이동 부담을 줄이고 참여 접근성을 높였다.

이를 통해 농촌지역 어르신들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꾸준히 치매 예방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2025년에는 읍·면 지역 주민 1424명을 대상으로 치매선별검사(CIST)를 실시해 치매 조기발견 기반을 강화했으며, 찾아가는 치매예방프로그램은 총 272회 운영에 2054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전·후 평가 결과 주관적 기억감퇴(SMCQ)와 노인우울척도(SGDS) 평균 점수가 모두 개선되는 긍정적인 변화가 확인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의 98.9%가 '만족 이상'으로 응답했으며, 일상생활 수행력과 삶의 활력, 인지능력 변화 평가에서도 88.6%가 '증가했다'고 답해 프로그램 효과가 실제 생활 변화로 이어지고 있음을 입증했다.

올해도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29개 보건지소·보건진료소 전문인력을 적극 활용해 참여자 모집부터 프로그램 운영, 치매선별검사, 사후관리까지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며 사업의 연속성과 전문성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으로 확인된 대상자는 치매안심센터 등록과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연계해 예방부터 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한다.

시 관계자는 "치매 인프라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일수록 가까운 곳에서 꾸준히 예방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읍·면 보건지소와의 연계를 강화해 농촌 어르신 누구나 치매 예방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중 지속 운영 중인 치매예방프로그램은 현재 농한기를 맞아 앙암진료소와 추평진료소 등 9개소에서 '색이 웃는 뇌건강', '내 마음에 꽃을 피워요', '두뇌톡톡 기억쑥쑥' 등 친근한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집중 운영되며 어르신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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