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밤’ 미국서도 완판…공주 군밤축제 글로벌 흥행 입증

  • 충청
  • 공주시

‘공주밤’ 미국서도 완판…공주 군밤축제 글로벌 흥행 입증

미주 지역 H-마트 4개 지점 완판, 17만 1,400달러 매출 달성

  • 승인 2026-02-11 09:46
  • 고중선 기자고중선 기자
미국에서 개최된 군밤축제 사진
공주시가 4일부터 8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진행한 '겨울공주 군밤축제'가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되는 등 흥행을 거뒀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4일부터 8일까지 열린 겨울공주 군밤축제를 미국 현지에서 동시에 개최한 결과, 판매 물량이 모두 소진되며 흥행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공주시는 지역 농산물의 미국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 협약을 체결한 희창물산(주)과 협력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국 뉴욕과 뉴저지 지역에 위치한 H-마트 4개 지점에서 군밤축제 연계 행사를 동시에 진행했다.



희창물산(주) 권중천 회장은 국내 개막식에도 참석하며 이번 행사의 의미와 한미 간 농식품 교류 확대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미국 현지 매장에서는 공주밤 시식 행사와 함께 군밤 굽기, 밤 껍질 까기 체험 등 소비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행사가 운영됐다. 이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공주밤의 맛과 품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위해 고맛나루 알밤 약 20톤을 미국으로 수출했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4개 지점 모두에서 준비된 물량이 전량 판매되며, 총 17만 1400달러(한화 약 2억 5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성과는 공주밤이 미국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고급 농특산물임을 입증한 사례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공주밤의 해외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미국을 비롯한 세계 시장을 대상으로 수출 확대와 체계적인 판촉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올해 겨울공주 군밤축제는 역대 가장 많은 관람객인 34만 명이 방문한 데 이어, 미국 현지에서도 완판 성과를 거두며 국내를 넘어 세계로 확산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며 "공주밤이 세계적인 명품 농특산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해외 홍보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주=고중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최민호 세종시장 "행정수도특별법, 여당 단독이라도…"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소외된 이웃 없는 복지대전 뒷받침"
  3. '화재 예방 철저히' 한전원자력연료 노사 합동 안전점검
  4.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5선거구 김창연 "주민 불편 가장 가까이서 해결"
  5. 대전시체육회 카누 김소현·조신영, 태극마크 획득 쾌거
  1. 6년만에 또다시 만취 음주운전 40대 공직자 법원서 벌금형
  2. 유성선병원, 무주군과 주민 건강증진 상호 협력체계 구축
  3.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지역 축제로…'2026 책잼도시대전'
  4. 사단법인 대전신체장애인복지회, 2026 대전사랑의끈연결운동
  5. 다드림후원회, 13년째 이어온 따뜻한 나눔

헤드라인 뉴스


`고준일·이춘희·조상호·홍순식·김수현` 세종시장, 누가 적임자?

'고준일·이춘희·조상호·홍순식·김수현' 세종시장, 누가 적임자?

어느덧 본선 문턱에 와 있는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선출. 고준일·김수현·이춘희·조상호·홍순식(가나다 순)으로 이어지는 5인의 예비후보군 중 최종 선택은 누가 받을까.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3일 중앙당에서 세종시장 선출을 위한 5자 합동 토론회를 열었다. 다음 날인 4일부터 경선 투표 주사위는 던져진 상황. 권리당원은 4일 온라인, 5~6일 ARS 응답 투표, 일반 시민은 4~5일 ARS 응답 투표를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후보를 고르게 된다. 각 후보들은 02로 시작되는 ARS 전화에 적극 응답해주길 호소하고 있다. 자신이 지지하는 후..

아제르바이잔의 `헤나의 밤`, 전통과 감성의 축제
아제르바이잔의 '헤나의 밤', 전통과 감성의 축제

아제르바이잔의 전통 결혼식 전야제인 '헤나의 밤'은 신부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전 가족과 보내는 마지막 밤으로, 감성과 상징이 가득한 특별한 행사다. 신부 측이 주최가 되어 여성들만 초대되는 행사에서 신부는 전통 의상인 빈달르를 입고, 촛불을 든 미혼 여성들의 인도를 받으며 입장한다. 헤나의 밤은 신랑 측이 헤나와 지참금을 신부 집으로 보내는 것으로 시작된다. 두 가족 간의 존중과 결합을 상징한다. 신부는 하객들이 노래하고 춤추는 모습을 지켜보며 조용히 앉아 있고 헤나 의식이 시작되면 하객들에게 셔벗과 음식이 나누어진다. 이후 신..

일본의 식문화 `돈부리(덮밥)`의 비밀
일본의 식문화 '돈부리(덮밥)'의 비밀

일본 식당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커다란 그릇에 담긴 요리, '돈부리'. 밥 위에 알록달록한 재료가 올라간 이 한 그릇에는 일본의 역사와 정성이 가득 담겨 있다. 돈부리의 역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에도 시대(1800년대)라고 한다. 당시 바쁘게 일하던 장인과 상인들이 "반찬을 밥 위에 얹어서 빨리 먹고 싶다!"라고 생각한 것이 계기가 되었다. 튀김을 얹은 '텐동'과 장어를 얹은 '우나동'이 그 시작이었다. 한국의 비빔밥은 재료와 밥을 골고루 섞어 먹지만, 일본의 돈부리는 '섞지 않고 그대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다. 밥에 스며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고유가에 운행 포기 속출

  • 대전 도심을 푸르게 대전 도심을 푸르게

  •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 버스와 트램의 장점 살린 3칸 굴절차량 도심 주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