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관광 재방문율 57.1% 수도권 31.2%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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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관광 재방문율 57.1% 수도권 31.2% 최다

매력도 4.56점, 쇼핑·물가 만족도는 과제

  • 승인 2026-02-12 17:4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 남해군관광협의회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1
남해군관광협의회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 발표<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을 찾은 관광객 10명 중 6명은 다시 찾아온 손님이었다.

남해군관광협의회가 10일 발표한 '2025년 남해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다.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8개월간 주요 관광지 15개소에서 28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현장 조사다.

수도권 방문객 비중은 31.2%로 가장 높았다.

경상·대구권 28.4%보다 높은 수치다.

남해가 지역 관광지를 넘어 전국 단위 목적지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전체 방문객의 78.4%는 숙박 관광객이었다.

스쳐 가는 관광지가 아니라 머무는 체류형 관광지 특성이 뚜렷했다.

재방문율은 57.1%였다.

방문객 절반 이상이 다시 찾은 셈이다.

관광지 매력도는 5점 만점에 4.56점이었다.

주민 친절도도 4.35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반면 쇼핑 만족도는 3.90점, 여행지 물가 만족도는 3.89점에 머물렀다.

숙박과 식비 소비는 높았지만 쇼핑 등 체류 소비 확장은 상대적으로 부족했다.

조정인 부회장은 방문객 수 확대 중심 정책에서 벗어나 체류 기간과 소비 지출을 핵심 지표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야간 프로그램 개발과 재방문객 대상 단계형 콘텐츠 구축도 대안으로 제시됐다.

장충남 군수는 자연경관과 감성 자원을 전문적으로 해설하고 전달할 인적 역량 강화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남해 관광은 이미 다시 찾는 관광지가 됐고, 이제 더 머물고 더 소비하는 관광지로의 전환이 다음 과제로 남았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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