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양재단 후원, 대전 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명절 '식사공백' 해소 나서

  • 사람들
  • 뉴스

우양재단 후원, 대전 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 명절 '식사공백' 해소 나서

지역 식당 식사쿠폰 지원으로
빨간날 돌봄 공백 최소화
신서울감자탕 동참

  • 승인 2026-02-19 14:56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noname01
우양재단 후원 명절 식사쿠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오른쪽은 신서울감자탕 차재섭 대표,
대전 중구 기아대책노인복지센터(센터장 권혜민)는 우양재단 주관 '2026년 어르신 명절 먹거리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취약계층 노인들의 식사 공백해소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역 내 무료급식과 도시락 서비스가 중단되는 빨간날 2월 14일(토)부터 2월 18일(수)까지 돌봄이 필요한 독거 어르신들의 식사 결핍을 예방하고 안정적인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단순한 한 끼 지원을 넘어 안부 확인과 안전 관리까지 연계한 먹거리 복지 실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설명절 기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선정해 외부 식당과 협약을 체결하고 식사쿠폰을 배부했다. 대상자의 기호와 건강 상태, 접근성을 고려해 지역 식당과 연계하고, 쿠폰 사용 방법과 유의사항을 직접 안내했다.

이번 사업에는 대전 중구에 있는 신서울감자탕(대표 차재섭)이 동참해 명절 기간도 반납하며 식당 문을 열고 지역사회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의 식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섰다.

차재섭 신서울감자탕 대표는 "명절에 더욱 소외되기 쉬운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센터는 자원봉사자와 지역 이웃을 통한 유선 안부 확인을 병행하고, 식사 섭취 여부를 점검했다. 또 긴급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보호자, 이웃, 관리사무소와 즉시 연계하는 등 연휴기간에도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다. 사업 종료 후에는 이용률과 만족도를 평가해 명절 돌봄 매뉴얼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한 먹거리 복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권혜민 센터장은 "명절은 누군가에게는 기다림이지만,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께는 더 큰 식사공백이 발생하는 시기"라며 "우양재단과 지역 상점의 협력을 통해 빨간날에도 공백 없는 지역돌봄서비스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