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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20일부터 시작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앞두고 사퇴를 결정했으며 6월 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포항시장 출마를 본격화한다.
박 의원은 지난 2014년 제10대 경북도의회 의원으로 첫 의정활동을 시작한 이후 11대, 12대까지 12년간 내리 3선을 달성하며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교육위원회에서 장기간 활동하며 학생 안전, 교육 환경 개선, 통학 여건 등 생활밀착형 교육 현안을 꾸준히 챙겼고, 2018년에는 운영위원장을 맡아 의회 운영 전반을 책임졌다. 또한 제12대 경북도의회에서는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주요 현안을 조율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등 의회 내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박 의원은 "지난 12년은 영광이었지만 무엇보다 책임의 시간이었다"라면서 "현장에서 듣고 예산과 제도로 답하는 정치를 위해 쉼 없이 뛰었다. 이제는 포항의 변곡점에서, 포항의 미래를 직접 책임지는 자리로 나아가려 한다"라며 "철강산업의 위기, 지역경제 침체, 청년 유출과 도심 공동화 등 복합 위기를 실행력 있는 시정으로 돌파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치는 말로 평가받지 않고 결과로 평가받는다. 포항이 다시 서기 위해서는 산업이 다시 뛰고, 골목 경제의 불이 다시 켜져야 하는 만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부터 하나씩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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