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과학문화 확산 국가 거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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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과학문화 확산 국가 거점 조성

국립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 본격화
에너지 공기업 집적 강점…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 기대
전시·교육·체험 결합 국가 거점 과학문화시설 추진

  • 승인 2026-03-06 12:07
  • 이승주 기자이승주 기자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조감도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조감도./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위상을 바탕으로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며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국가 거점 조성에 나섰다.

나주시는 에너지 공기업이 밀집한 빛가람 혁신도시의 강점을 활용해 에너지 산업과 과학문화가 결합된 특화 과학관을 조성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과학 교육과 체험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과학관 건립의 전문성과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도 나섰다.

6일 나주시에 따르면 강상구 부시장은 지난 5일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해 과학관 운영 현황과 전시 콘텐츠 구성, 교육 프로그램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나주시와 국립광주과학관은 전시 콘텐츠 공동 개발과 과학문화 프로그램 교류, 전문 인력 자문, 운영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 특화 콘텐츠 개발과 청소년 대상 과학 인재 육성 프로그램 운영에 있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중심지인 나주에 조성되는 에너지 특화 과학관으로 에너지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체험 중심 전시와 교육 콘텐츠를 통해 미래 에너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특히 나주에는 한국전력공사를 비롯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한국전력거래소 등 주요 에너지, 정보통신, 농생명, 문화예술 공공기관이 자리하고 있어 16개 공공기관과 과학문화 인프라 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은 기존 과학관의 기초과학에 에너지AI, 스마트 그리드, 인공태양(핵융합)에너지 등 미래 에너지 기술을 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구현해 학생과 시민이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할 예정이다.

또 실감형 미디어아트관, 어린이 에너지 창의체험관, 청소년 진로체험관, 에너지 산업사 전시관 등을 갖춘 복합 과학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초중고 학생 대상 맞춤형 에너지 교육 프로그램과 교원 연수, 기업 연계 진로 탐색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지역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관이 건립되면 연간 수십만 명의 관람객 유치와 함께 지역 관광과 숙박, 상권 활성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나주시 관계자는 "국립 나주 에너지 전문과학관은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상징성과 전문성을 담은 특화 과학관으로 조성될 것"이라며 "빛가람 혁신도시를 세계적인 에너지 과학도시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주=이승주 기자 1314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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