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청렴도 대책회의, 실천력 입증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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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청렴도 대책회의, 실천력 입증 과제

반부패 계획 공유·취약요인 점검
교육·소통 확대 제시, 이행 관리가 성패 좌우

  • 승인 2026-03-09 15:10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제1회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
제1회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 개최<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이 9일 2026년 제1회 청렴도 향상 대책 보고회를 열고 종합청렴도 제고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보고회는 구인모 군수 주재로 열렸다.

부군수와 부서장, 직속기관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했다.

거창군은 이날 2026년 반부패·청렴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2025년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를 토대로 업무 과정 부패 취약요인도 점검했다.

회의에서는 취약분야 개선 방안과 부서별 책임·관리 역할도 논의했다.

청렴 교육 강화와 내부 소통 확대 등 자율적 청렴문화 확산 방안도 함께 제시됐다.

거창군이 청렴도 향상 과제를 공식 회의로 점검한 점은 의미가 있다.

청렴 문제를 선언에 그치지 않고 부서 책임과 관리 역할까지 연결했다는 점에서다.

다만 청렴도 향상은 계획 수립만으로 완성되지 않는다.

취약요인을 얼마나 구체적으로 관리하고, 부서별 개선 결과를 어떻게 축적하느냐가 성과를 가를 대목이다.

청렴 교육과 내부 소통 확대 역시 횟수보다 실효성이 중요하다.

현장 업무 과정에서 반복되는 민원, 계약, 인허가, 보조금 집행 같은 접점에서 체감 변화를 만들 때 청렴도는 실제 점수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보고회는 청렴 책임을 실무선만이 아닌 조직 전체 과제로 묶었다는 점에서 무게가 실린다.

이제 남은 과제는 부서별 실천과 점검 결과를 일회성 회의가 아닌 상시 관리 체계로 이어가는 일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청렴은 군민 신뢰 행정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가치"라며 "부서별로 취약 요인을 지속해서 점검하고 개선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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