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미세먼지 저감 총력…'청정 도시' 조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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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미세먼지 저감 총력…'청정 도시' 조성 추진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배출가스 단속·대기질 모니터링 강화

  • 승인 2026-03-10 10:23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청
충주시청.
충주시가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시민에게 쾌적한 대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2026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추진하며 감시·단속과 지원 사업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미세먼지 고농도 시기에 대비해 촘촘한 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노후 경유차 감축과 배출가스 단속 등 실효성 있는 저감 사업에 예산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기질을 개선하고 시민 건강 보호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미세먼지 감시원 10명을 운영하며 불법 소각과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을 상시 점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2월부터 3월까지 자동차 배출가스 영상 단속반을 운영해 환경지도팀 2개 조가 충원대로 일원 등 주요 지점에서 영상 장비를 활용한 배출가스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관내 차고지 3곳에서는 공회전 단속도 병행하고 있다.

대기 오염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노후 경유차 관리도 강화한다.

시는 올해 17억 6000만 원을 투입해 차량과 건설기계 865대의 조기 폐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2022년 이후 현재까지 조기 폐차 지원을 통해 3816대가 폐차돼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6600만 원 규모의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사업을 추진하고, 건설경영연수원과 SK주유소, 단월정수장, 모다아울렛, 주덕교차로 등 주요 진입로 5곳에 설치된 단속 카메라를 통해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 정보 제공 서비스도 확대하고 있다.

호암동, 칠금동, 살미면, 중앙탑면 등 4곳에 설치된 대기측정망을 통해 지역별 대기질을 분석하고, 시내 곳곳에 설치된 미세먼지 신호등 11대를 통해 실시간 대기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저감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충주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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