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남지사 경선 양승조-박수현 친명 선명성 경쟁 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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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충남지사 경선 양승조-박수현 친명 선명성 경쟁 불꽃

李 대통령 측근 인사 캠프 속속 영입
朴, 청와대 姜실장 복심 김하진 합류
梁, 7인회 멤버 문진석 영입해 '맞불'
지지율 고공행진 이재명 마케팅 후끈

  • 승인 2026-03-24 16:45
  • 수정 2026-03-24 17:28
  • 신문게재 2026-03-25 4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 나선 양승조 전 지사와 박수현 의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측근들을 캠프에 영입하며 본격적인 '친명' 선명성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양 전 지사는 7인회 소속 문진석 의원을, 박 의원은 강훈식 실장의 측근인 김하진 본부장을 영입해 이른바 '명심'이 자신에게 있음을 강조하며 경선 승기를 잡으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는 이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당심을 공략하기 위한 행보로, 다음 달 초 치러지는 본경선을 앞두고 후보 간 세 결집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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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사진 왼쪽)과 양승조 전 충남지사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링에서 충돌하고 있는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박수현 의원(공주부여청양)이 친명(친이재명) 선명성 경쟁이 불꽃을 튀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 측근 인사 등을 앞다퉈 영입하면서 이른바 '명심'이 자신에게 있음을 과시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양 전 지사는 24일 같은당 재선 문진석 의원(천안갑)을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문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 중앙대 동문으로 핵심 측근 그룹으로 알려진 7인회 멤버 중 한 명이다

이 대통령 당 대표 시절 원내수석부대표를 지낸 충청의 핵심 친명으로 꼽힌다.

양 전 지사는 페이스북에서 "문 의원님은 (자신의 꿈)이었던 도지사 출마를 접고 (저에 대한)지지의사를 밝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승리로 충남의 발전으로 이재명 정부 성공의 뒷받침으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전 지사는 문 의원과 함께 이날 복기왕(아산갑), 이재관(천안을) 의원도 후원회장으로 영입했다.

박수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오른팔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의 복심을 캠프 식구로 맞이했다.

주인공은 김하진 공동선거대책본부장이다. 김 본부장은 강훈식 실장의 지역구 였던 아산을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었다.

이 대통령 최측근 강 실장의 지역구 조직 등을 관리해 오던 인사를 영입하면서 확실한 친명 색채를 드러낸 것이다.

박 의원은 이달 초 김 본부장을 영입하면서 "지금의 민주당 충남도당이 있기 까지 당에 헌신하고 당을 발전시켜 온 전략가로 선거 전략과 충남도민 소통에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

박 의원과 양 전 지사가 친명 인사를 잇따라 캠프에 영입한 것은 이재명 대통령 마케팅의 일환으로 받아들여 진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60%대로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이른바 '명통 직통' 이미지를 당원과 주민들에게 각인시키면서 경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

한편, 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은 박 의원과 양 전 지사, 나소열 전 서천군수 3파전으로 본 경선은 다음달 4~6일 치러진다.

여기서 50% 이상 과반 득표자가 있으면 후보로 확정되고 없을 경우 같은달 13~15일 상위 2명이 결선을 치른다.

대전시장 경선은 허태정 전 시장, 장철민(대전동구), 장종태(대전서갑) 의원 등 3명이 경합중이다. 본 경선은 다음달 2~4일, 결선은 11~13일이다.

대전시장과 충남지사 본경선 후보자 간 TV토론은 다음달 1일과 2일 대전MBC 스튜디오에서 각각 열린다. 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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