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 벚꽃 따라 어촌 여행지 7선으로 가볼까

  • 정치/행정
  • 세종

봄날 벚꽃 따라 어촌 여행지 7선으로 가볼까

어촌어항공단, 충남 서산 중리·왕산마을 등 추천·
경남 사천 비토마을, 거제 옥계·대금마을부터 위로
통영 궁항마을, 서산 그리고 인천 옹진 자월마을로

  • 승인 2026-03-26 11:00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은 봄철 벚꽃과 바다의 조화를 만끽할 수 있는 경남 사천·거제·통영, 충남 서산, 인천 옹진의 어촌체험휴양마을 7곳을 추천했습니다. 선정된 마을들은 화사한 꽃길 드라이브와 진달래 군락지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더불어 갯벌 체험, 지역 특산물 먹거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방문객들은 지역별 개화 시기에 맞춰 늦봄까지 이어지는 어촌의 정취를 즐길 수 있으며, 마을별 상세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어촌 체험 휴양마을
어촌 체험 휴양마을 7선. (사진=어촌어항공단 제공)
충남 서산 중리마을 및 왕산마을과 경남 사천 비토마을, 거제 옥계마을 및 대금마을, 통영시 궁항마을, 인천 옹진군 자월마을.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홍종욱, 이하 공단)은 봄을 맞아 벚꽃과 바다가 어우러진 어촌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체험 휴양마을 7곳을 추천했다.

남쪽부터 개화 시기순으로 다시 보면, 가장 먼저 봄을 만날 수 있는 곳은 경남 지역이다.

사천시 비토마을은 비토섬으로 향하는 길부터 봄기운이 완연하다. 사천 150리 벚꽃길을 따라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에서는 바다와 벚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해 질 무렵 붉게 물든 노을을 더하면, 더욱 인상적인 봄의 한 장면이 펼쳐진다.

거제시 옥계마을은 여유로운 어촌 풍경과 화사한 벚꽃이 어우러진 곳이다. 마을에서 칠천량 해전공원으로 이어지는 길은 비교적 덜 알려진 드라이브 명소로, 여유로운 봄 풍경을 즐기기에 좋다. 선진호 아래에서 먹는 분식과 해물 부추전이 별미다.

통영시 궁항마을은 마을 풍경과 벚꽃이 정겨운 곳이다. 마을 앞 바다에서 갯벌 체험과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고, 무인 라면카페에서 바다를 바라보면 뜨끈한 라면 한 그릇 즐길 수 있다.

거제시 대금마을은 벚꽃만으로 설명하기 아쉬운 봄 여행지다.

마을 가까이에 자리한 대금산에는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고, 산길을 따라 이어지는 꽃길은 봄의 절정을 보여준다. 산과 바다, 마을이 한데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모래갯벌 체험으로 바지락과 동죽조개를 직접 채취하는 재미까지 더해져, 눈으로 보고 손으로 즐기는 봄 어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다.

충남 서산시 중리마을은 벚꽃 풍경에 체험의 즐거움이 더해지는 마을이다.

마을 곳곳에 스며든 봄빛 속에서 산책을 즐기고, 인근 웰빙산책로에서는 벚꽃과 함께 이색적인 목장 풍경도 만날 수 있다. 여기에 갯벌 체험, 감태 초콜릿 만들기, 수제비 만들기까지 더해져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특히 매력적인 봄 여행지로 손꼽힌다.

인근에 위치한 왕산마을은 들어서는 순간부터 봄이 반긴다. 도로 양옆으로 이어지는 벚꽃길은 마치 벚꽃 터널을 통과하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마을에 도착하기도 전에 여행의 설렘을 키운다. 주민들이 운영하는 식당과 숙박시설에서는 바지락 칼국수와 낙지전골 같은 지역의 맛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인천 옹진군 자월마을은 봄이 조금 더 오래 머무는 섬마을이다.

다른 지역의 벚꽃이 지고 난 뒤에도 자월마을에서는 늦봄의 여운을 느낄 수 있다. 1박 3식으로 운영되는 마을의 식사는 단순한 숙박을 넘어 여행의 만족을 높여주는 요소다. 신선한 물회와 따뜻한 황탯국을 맛보며 머무는 시간은, 자월마을의 느린 봄과 섬마을의 정취를 더욱 깊게 만들어준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바다여행 누리집(http://www.seantou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이희택 기자 press2006@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트램 공개자료실' 개설
  2. 산업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 방문…"5극 3특 중부권 성장엔진 투자 적극 지원"
  3. 충남도·충남경제진흥원, 代이어 사업 중인 소상공인 30곳 지원 나서
  4. 충남교육청, 탕정고 신축 첫 삽… 2028년 3월 개교 예정
  5. 충남신보, 원종찬 신임 상임감사 선임
  1. 충남도, 세계자연기금과 서산 가로림만 가꾸기 나서
  2. 소진공-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 소상공인 생명안전망 강화
  3. 농협중앙회 대전지역본부-대전교도소 보라미봉사단 농촌일손돕기 진행
  4. 5년 만의 여대야소 세종시 행감 "견제냐, 온정이냐"
  5.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제16회 나이팅게일 선서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대전시를 비롯한 충청권 4개 시·도가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공동 대응에 나선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 구형서 충청광역연합의회 의장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충청광역연합이 초광역 행정 주체로서 실질적인 권한과 재정 기반을 확보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 시·도는 앞으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특별법 제정을 공동 건의하고, 관련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전북 군산시(시장 김재준)가 축제의 계절인 10월을 맞아 '시간여행과 짬뽕' 축제로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군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여행은 올해 14번째로,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친구와 연인, 가족 모두 함께 즐거움과 흥미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과정을 선사한다. ▲선선한 가을밤, 달빛 아래 고조되는 '시간여행 축제' 열기 메인 행사장인 시간여행 마을은 지난 2일 개막식에서 거리 전체를 화려한 무대로 전환하는 퍼포먼스의 장으로 승화했다. 1980년대로 떠나는 여행을 선사한 글로벌 모던 플래시몹, 이어진 '군산시립예술단 공연..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우주청, 튀르키예 국제우주대회서 대전 포함한 '한국관' 개설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10월 5일 개막하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서 대전시가 우주항공청과 함께 우리의 우주기술과 기업을 소개하는 한국관을 운영한다. 국제우주대회(IAC)는 전 세계 정부 우주 기관, 기업, 연구소 및 학계 관계자들이 모여 우주 분야 발전 방향 및 협력 방안 논의하는 행사다. 대전시는 2009년 10월 제60회 IAC 대회를 유치해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바 있다. 국제우주연맹(IAF)이 매년 주관해 올해는 튀르키예에서 5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IAC에 참가하는 우주항공청은 강경인 우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