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의 미래 꽃피우다..."낙동강 하구 낙동오원 조성"

  • 전국
  • 부산/영남

서부산의 미래 꽃피우다..."낙동강 하구 낙동오원 조성"

낙동강 5대 테마 정원 조성
2029년 삼락 국가정원 지정
서부산 글로벌 생태허브 도약

  • 승인 2026-03-26 15:26
  • 수정 2026-03-26 17: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0260326_낙동오원_정책브리핑(사상구_일원)_01
박형준 부산시장(왼쪽 다섯 번째)과 관계자들이 서부산의 미래를 그리는 '낙동강 하구 낙동오원 조성' 비전 선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낙동강 하구의 생태적 가치를 되살려 서부산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글로벌 생태 허브로 전격 탈바꿈한다.

부산시는 26일 사상구 부산도서관에서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을 테마 정원으로 엮는 '낙동오원' 비전 정책 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상은 개별 추진돼 온 공간 활용의 통일성을 확보하고 자연과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서부산의 새로운 도시 전략을 전격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 '회복·연결·관광·문화·상생' 5대 가치 중심...5색 테마 정원 구축

시가 발표한 '낙동오원'은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을 각각의 자연 특성에 맞춰 테마가 있는 정원으로 재탄생시키는 도시 전략이다.

단순히 공원을 확충하는 것을 넘어 훼손된 자연을 회복해 공간의 본질을 되살리는 데서 출발한다.

각각의 공원을 유기적으로 잇는 생태 축을 구축하고 머무르며 경험하는 체류형 관광 기반을 강화해 생태와 도시, 관광과 일상이 균형을 이루는 지속 가능한 미래상을 구현할 방침이다.

◆ 삼락 습지정원부터 화명 빛의정원까지...5개 공원별 맞춤형 특화

낙동강 하구 5개 생태공원은 각기 다른 색깔을 입는다.

삼락생태공원은 전국 최대 규모 습지 정원을 기반으로 2029년 국가정원 지정을 추진해 세계적 생태관광지로 거듭난다.

을숙도는 철새도래지 정체성을 살려 대한민국 1호 국가도시공원 지정을 도모하는 '새의 정원'으로 조성된다.

맥도생태공원은 자연 그대로의 매력을 살린 '풀의 정원'으로 조성해 리버사파리 등을 도입하며 생태교육 거점을 구축한다.

대저생태공원은 구포 브릿지 가든을 포함한 '꽃의 정원'으로 재편돼 일상과 여가가 어우러지는 공간이 된다.

화명생태공원은 낙동 씨네마와 글램핑장을 갖춘 '빛의 정원'으로 조성돼 수변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수행한다.

◆ 박 시장 "서부산 미래 바꿀 생명의 보석...글로벌 허브 도약 선포"

박 시장은 정책 발표 전 삼락생태공원 엄궁습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는 이번 비전 실현을 위해 통합 마스터플랜 수립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자연유산 보호와 시민 휴식이 공존하는 생태 거점을 완성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낙동오원이 서부산의 미래를 바꾸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켜 줄 핵심 자산임을 강조하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박형준 시장은 "낙동오원은 앞으로 서부산의 미래를 바꾸고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켜 줄 생명의 보석이다"며 "이 보석의 가치를 제대로 살려 서부산의 미래를 꽃피우고 나아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글로벌 생태허브 도시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구토·설사 초등학교 전교생 역학조사… 학생 7명 입원 치료 중
  2. 사회복지 현장 맞춤 인재 양성 위해 기업과 의기투합
  3. LG대전어린이집, 바자회 수익금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 실천
  4. 대학 '앵커' 사업 대전시·수행 대학 첫 성적표 받는다
  5. [춘하추동]사회적인식과 다문화 수용성(acceptance)
  1. [선거현장, 한 컷!] 선거인명부 작성
  2. AI 활용부터 학생 참여형 수업까지…대전 초등교실 변화
  3. [문화 톡] 김경희 작가의 개인전 '함께 빚어낸 결실, 두려움 없는 시작'
  4. 닫힌 학교를 열린 공간으로…복합시설 확대 본격화
  5.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헤드라인 뉴스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지선 D-20] 지방선거 본게임 카운트다운…선거운동은 21일부터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21일부터 시작되면서 대전·충청 지역 선거 분위기도 본격 달아오를 전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은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21일부터 선거 전날인 6월 2일까지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그 전까지는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제한된 범위 안에서만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 후보자들은 보다 적극적인 방식으로 유권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우선 후보별 선거벽보가 지정 장소에 부착되고, 각 세대에는 후보자..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 지적장애인 학대 부실 수사"… 경찰 1년만에 재수사 착수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에서 발생한 학대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재수사에 들어갔다. 지난해 세종북부경찰서의 무혐의 처분에 대한 시민사회의 비판이 커지자, 비로소 수사과정의 문제점을 시인한 셈이다. 세종경찰청은 피해자 진술 조력인 참여 등 원칙적 절차 이행을 통해 철저한 원점 재수사를 예고했다. 13일 본보 취재 결과 세종경찰청 강력마약수사대는 지난 5월 6일부터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 학대 사건 재수사에 착수했다. 이번 학대 사건의 전말은 세종시 지적장애인거주시설 '해뜨는집'에 입소한 40대 지적장애의 몸에 멍이 발견되면서 알..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지방선거 앞두고 들끓는 행정통합 여론…대전시의회 민원 100배 폭증

6·3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두고 대전 시민들의 관심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에 접수된 시민 민원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개인의 생활에 직결된 사안이 아닌 지역 정체성과 지방정부 재편 이슈에 여론이 크게 반응하고 있는 것으로 주목된다. 12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접수된 민원은 총 1665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4건과 비교하면 1년 새 100배 넘게 폭증한 수치다. 특히 전체 민원 가운데 1621..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후보등록 준비 ‘분주’

  •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특성화고 일자리 매칭데이

  •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부처님 오신 날 앞 ‘형형색색 연등’

  •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 제9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선거인명부 작성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