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종전 기대감에 국내증시 5거래일만에 반등… 대전 상장사도 일제히 상승

  • 경제/과학
  • 지역경제

중동 종전 기대감에 국내증시 5거래일만에 반등… 대전 상장사도 일제히 상승

코스피 5478.70(8.44%↑), 코스닥 1116.18(6.06%↑) 마감
대전 상장기업들 동반상승… 바이오·로봇·건설기업 강세

  • 승인 2026-04-01 16:35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미국과 이란의 조기 종전 기대감으로 중동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5거래일 만에 동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코스피는 역대 두 번째로 큰 상승 폭을 기록하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었고, 코스닥 역시 바이오와 로봇주를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번 급등은 이란 대통령의 종전 가능성 시사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며 지역 상장사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습니다.

clip20260401160830
중동전쟁 조기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코스피가 급등한 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 종가가 표시돼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미국과 이란의 조기 종전 기대감이 확산되면서 국내 증시가 5거래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중동 리스크 완화로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이날 주간 종가기준(오후 3시30분) 전 거래일보다 426.24포인트(8.44%) 오른 5478.70으로 거래를 마쳤다. 개장 직후 상승세가 확대되면서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5% 이상 급등했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 매수호가 효력정지(매수 사이드카)가 5분간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상승 폭(426.24포인트)은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역대 최대 상승폭은 지난달 5일 기록한 490.36포인트다.

코스닥 역시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주간 종가기준 전 거래일 대비 63.79포인트(6.06%) 오른 1116.18로 장을 마감했다.

이번 급등은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이 종전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본격적으로 반응한 결과로 풀이된다.

대전지역 상장사들도 반등세에 힘입어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자동차 열관리 전문기업인 한온시스템은 전일 대비 195원(5.21%) 오른 3935원에 거래를 마쳤고, 합성의약품 제조사인 한올바이오파마는 3200원(5.79%) 상승한 5만 8500원을 기록했다. 전자집적회로 제조사인 LX세미콘은 2300원(4.75%) 상승한 5만 700원에 마감했으며, 종합건설사인 계룡건설도 1650원(6.57%) 상승한 2만 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역 코스닥 상장사들은 바이오와 의약품, 로봇 관련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순위 3위인 바이오기업 알테오젠은 36만 원으로 1만 8500원(5.42%) 상승했고, 산업용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는 56만 1000원으로 4만 원(7.68%) 급등했다. 합성신약 연구개발기업인 리가켐바이오는 20만 5500원으로 1만 3500원(7.03%) 올랐으며, 생명공학기업 펩트론은 30만 8000원으로 1만 4500원(4.94%) 상승했다. 항암세포 치료제 기업 큐로셀은 5만 5800원으로 6700원(13.65%) 급등하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아산·춘천 국회의원 6인, 이재명 정부 공약인 GTX-B·C 연장노선 철도망계획에 즉각 반영 촉구
  2. 산업부, 삼성디스플레이 아산 공장 방문…"5극 3특 중부권 성장엔진 투자 적극 지원"
  3. 한국타이어, 美 타임지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선정
  4.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트램 공개자료실' 개설
  5.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1. 개혁신당 대전시당, 시당위원장 직무대행에 '조동운'
  2. 장기수 천안시장, "반도체 투자 지켜야"…대외 대응 강화 주문
  3. 천안서부새마을금고, 소아암 어린이 위한 기금마련축제서 2년 연속 후원·봉사
  4. 핵심기술 유출혐의 벗은 쎄트렉아이, 경찰 불송치 결정
  5. 음향신호로 구조물 안전검사 등 전국과학전람회서 학생 연구 돋보여

헤드라인 뉴스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세종 '글로벌 진로탐험대' 무산되나… 예산 전액 삭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의 대표 공약인 '글로벌 진로탐험대'가 시의회 상임위 벽에 막혀 멈춰섰다. 앞서 교육청이 제출한 추경 예산안이 교육안전위원회 심사 과정에서 전액 삭감되면서다. 오는 7일 예결위 예산 심사 과정이 남아있긴 하지만, 현재로선 사업 추진이 어려워졌다. 세종시의회 교육안전위원회(위원장 손인수)는 지난 1일 오후 4시 30분부터 밤 11시 30분까지 장장 7시간 동안 마라톤 논의를 거친 끝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심의 결과 '글로벌 진로탐험대' 사업 추진 예산안 전액(196억 9421만 원)을 삭감 조치했다. 2026학..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광역연합 '돈·권한' 싣는다… 특별법 제정 첫발

충청권 4개 시·도를 하나의 생활·경제권으로 견인할 충청광역연합의 권한과 재정 기반을 강화하는 특별법 제정 논의가 본격화된다. 현재 시·도에서 넘겨받은 사무를 수행하는 수준에서 벗어나 국가 권한과 재원을 확보해 충청권 공동사업을 보다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1일 대전시와 충청광역연합 등에 따르면 2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대전·세종·충남·충북과 충청광역연합이 참여하는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이날 4개 시·도는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위해 국회와 중앙정부에..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충북 아파트 매매가 상승폭 축소…세종 상승 전환, 충남 하락세 유지

대전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오름폭은 축소됐다. 세종은 상승 전환했으며, 충남은 낙폭을 줄였다. 전세가격은 충청권 4개 시·도 모두 상승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026년 9월 넷째 주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대전 집값은 전주보다 0.01% 상승했다. 7월 중순 상승 전환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갔지만 전주(0.03%)보다 상승폭은 0.02%포인트 줄었다. 충북은 0.04% 올라 상승세를 유지했지만, 전주(0.07%)보다 오름폭이 0.03%포인트 축소됐다. 충남은 -0.03%를 기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대전시는 수소트램 원점 재검토하라’

  •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 금빛으로 빛난 대전의 영웅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