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농가 경영비 절감 기여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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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농가 경영비 절감 기여 불용 임대 농기계 현장 공매

  • 승인 2026-04-10 15:08
  • 신동성 기자신동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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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진행된 불용 임대농기계 현장 공매.(사진=함평군 제공)
전남 함평군이 사용 기한이 지났거나 내구연한이 초과된 불용 임대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직접 매각하는 '현장 공매'를 실시한다.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공매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고가의 농기계 구입이 부담스러운 지역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농기계를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고, 농업 경영비 절감 및 농촌 인력난 해소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매에 나온 농기계는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사용하던 장비들로, 소형 트랙터·관리기 등 농업 현장 활용도가 높은 품목 위주로 구성됐다.

군은 불용 처리된 농기계라도 간단한 정비를 거치면 충분히 사용 가능한 만큼, 불용 농기계를 폐기하는 대신 수리해 사용할 수 있도록 매각하는 방법을 마련했다. 특히,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직접 기계 상태를 확인하고 입찰에 참여할 수 있어 만족도가 매우 높다.

공매 현장을 찾은 한 농업인은 "평소 필요했던 관리기를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농사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참여 소감을 전했다.

불용 임대농기계 농업인 현장 공매는 오는 10일까지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점에서 진행되며, 개찰은 오는 13일 10시에 공매에 참여한 농업인 입회 하에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 담당자는 "이번 공매가 농기계 구입 부담을 느끼는 농가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농업 행정을 통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함평=신동성 기자 sds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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