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전국 교육청 1위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교육청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전국 교육청 1위

법정 구매율 1.1% 초과해 2.88% 달성… 2년 연속 1위

  • 승인 2026-04-24 17:08
  • 수정 2026-04-26 17:27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교육청이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2.88%를 달성하며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는 법정 목표치인 1.1%를 두 배 이상 웃도는 수치로, 2019년부터 자체 성과지표 관리와 조례 개정을 통해 구매 비중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입니다. 교육청은 담당자 연수와 우수 사례 공유 등 집중 관리를 지속하여 사회적 약자 기업을 지원하는 공공기관의 책무를 성실히 이행할 방침입니다.

clip20260424170500
(사진=중도일보 DB)
대전교육청이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 전국 1위 교육청에 이름을 올렸다.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 우선 구매를 집중 관리한 결과다.

대전교육청은 2025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비율 2.88%로,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1위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하루 전인 23일 2025년 전국 시·도교육청을 비롯한 공공기관 우선구매 실적을 발표했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물품이나 용역 구매금액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비율을 달성해야 한다. 2025년 기준 보건복지부가 고시한 구매목표 비율은 1.1%다.

전국 17개 교육청 합계 구매 비율은 1.19%로, 대전교육청은 2배 이상 더 높은 비율로 우선구매 실적을 채웠다. 17개 교육청 중 2% 이상은 대전교육청과 광주교육청이 유일하다.

충청권 타 교육청은 세종교육청이 0.63%, 충남교육청 1.43%, 충북교육청 0.81%로 각각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교육지원청별 구매 비율도 따로 공개했는데, 그 결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은 3.22%로 전국 176개 교육지원청 중 4위, 서부교육지원청은 2.99%로 5위를 차지했다.

공공기관은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특별법'에 따라 물품이나 용역 구매금액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비율에 따라 그 비율 이상 구매해야 한다. 2025년 보건복지부가 정한 비율은 1.1% 이상이다.

대전교육청은 2025년 구매 물품 중 전기공사에 필요한 관급자재 일부와 학교 설명회 자료 인쇄물 등을 우선구매했다. 용역 부분에선 화장실이나 기숙사 청소, 냉난방기 분해 세척 작업 등에 중증장애인 업체를 이용했다.

대전교육청은 2019년부터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비율을 성과지표로 설정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 2024년 조례 개정을 통해 자체 구매 목표 비율을 2%로 상향하기도 했다. 이런 결과로 2024년 실적 발표 결과서 2.67%로 전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2025년엔 외부 전문가 초청 계약 담당자 연수를 비롯해 학교·기관별 중간 점검 실시, 우수 사례 공유, 학교 관리자 연수 자료 제공, 관급자재 수의계약 등 적극적인 홍보와 집중 관리를 실시했다.

윤석오 대전교육청 재정과장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성실히 이행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생산품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 기업 제품의 우선구매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두고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2. 대전 여야, 2차 중앙행정기관 세종 이전 놓고 '공방전'
  3. 대전교도소·대전의사회 협력,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4. 32사단, 대둔산에서 6·25 전사자 유해발굴 착수
  5. 90년 역사 품은 테미오래,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공간으로
  1.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2. '대학생이 제안한 위성을 우주로'…항우연 경연대회 7개 팀 선정
  3. 대전 서구 '구청장 직통문자' 100일…민원 999건 접수
  4. 탈석탄 충남, 신재생 전환 이익 절반은 역외로
  5. [사설] 허 시장 '상생 투어', 현안 해법 모색하길

헤드라인 뉴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 수용자 대면진료 ‘메디컬센터’ 전국 첫 개설

대전교도소가 전국 교정시설 중 처음으로 스마트 메디컬센터를 구축하고 대전시의사회와 협력해 수용자에게 가장 필요한 안과와 이비인후과 그리고 신경과에 대한 시설 내 전문진료를 시작한다. 2005년 교정시설의 원격진료가 허용된 이후 수용자 의료처우 개선을 위한 가장 혁신적인 도전으로 여겨져 주목받고 있다. 법무부는 22일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교도소에서 스마트 메디컬센터 개소식을 갖고 새롭게 조성하고 확보한 시설과 장비를 소개했다. 이날 법무부 교정본부 권창모 의료과장과 이동철 의료 교정관이 참석하고,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주관으로 임정혁..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 '장애인 학대사건' 무혐의 뒤집혀… 시설 직원 구속 송치

세종시 장애인 거주시설 학대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시설 직원이 구속 송치됐다. 경찰이 초기 수사 과정의 미흡함을 인정하며 재수사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세종경찰청 강력마약범죄수사대는 시설 직원 A(30대) 씨를 장애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지난 13일 대전지방공소청에 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사건 발생 1년여 만인 지난 5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시설 내 목격자 진술과 A 씨의 근무 시간 등을 토대로 혐의를 입증할 만한 정황을 확보하고 지난 7일 구속영장을 발부받았다. 앞서 경찰은 증거불충분을 이유로 A 씨에게 무혐의 처분..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고교 이주배경학생 급증하는데…대전·세종 한국어학급 '0'

대전과 세종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이주배경학생이 797명에 달하지만, 이들을 위한 한국어학급은 한 곳도 운영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과 충북이 각각 한국어학급을 운영하는 것과 대조적으로 대전·세종은 고교 단계의 한국어 교육 기반이 부족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6년 기준 대전지역 고교 이주배경학생은 655명, 세종은 142명으로 집계됐다. 두 지역의 학생 수를 합하면 797명이지만, 고등학교 한국어학급은 모두 운영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수험생들의 꿈을 향한 섬세한 붓 터치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