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집중호우 침수 재발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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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집중호우 침수 재발 방지 총력

노곡펌프장 시설·운영 현황 점검

  • 승인 2026-04-27 15:49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노곡 배수펌프장 현장점검
노곡 배수펌프장 현장점검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지난해 노곡동 침수 사고와 같은 재난의 재발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노곡 배수펌프장의 시설 및 운영 현황을 집중 점검했다.

최근 관내 배수펌프장에 대한 민·관 합동 전수점검을 마친 대구시는 지난 4월 23일,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노곡동의 안전 확보를 위해 노곡 배수펌프장을 방문하고 재발 방지 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서 박희준 재난안전실장은 현장 직원으로부터 펌프장 관리 및 비상시 운영 계획을 보고받고, 제진기 등 주요 설비의 가동 상태를 면밀히 살폈다.

특히 문제가 됐던 기존 유압식 직관로 수문의 작동 방식을 기계식으로 개선하는 수문 교체공사의 진행 상황을 집중 확인하며, 다가오는 우기 전까지 차질 없이 마무리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해 7월 17일 발생한 노곡동 침수 사고 이후 재난의 구조적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5대 분야 재발 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해 왔다.

주요 추진 사항은 ▲대구시-북구청 간 노곡 배수펌프장 관리 일원화 협약 및 이행(완료) ▲현장 직원 대상 펌프장 운영·작동 교육(완료) ▲노곡펌프장 내 사이렌, 전광판, CCTV 등 예·경보 시설 설치(완료) ▲배수펌프장 민·관 합동점검 실시(완료) ▲사방댐 및 계류보전 설치 등 시설물 보수·보강(진행 중) 등으로, 우기 전까지 모두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대구시는 시 산하 도시관리본부 및 구·군 관리 배수펌프장에 대한 자체 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자연재난과 주관의 2차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점검 이후 이행 여부까지 철저히 확인하는 등 사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5월 중 예정된 행정안전부 주관 펌프장 가동 훈련에도 철저히 임해 여름철 풍수해 대응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반복적으로 발생한 노곡동 침수 피해 등 재난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리 체계를 전면 개편하고, 시설 개선과 운영 역량 강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노곡 배수펌프장의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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