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V-road' 벽화조성 연합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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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V-road' 벽화조성 연합활동 전개

달서구 두류1·2동 일대

  • 승인 2026-04-27 15:52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V road 벽화 조성 봉사활동
V-road 벽화 조성 봉사활동 모습 /대구시 제공
대구광역시는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달서구 두류1·2동 일대에서 'V-road 벽화조성 연합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유엔(UN)이 지정한 '2026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기념해 마련됐다. 자원봉사의 가치를 지역 공간에 녹여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V-road(자원봉사 벽화길)'는 담장과 골목 등 낙후된 생활공간에 자원봉사 정신을 담은 벽화를 조성해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대구시자원봉사센터 인근 학교 앞 낡고 좁은 골목길을 대상으로 추진됐다.

과거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위협적인 분위기를 주던 이 골목은 지역 주민과 청소년, 전문봉사단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소통 공간으로 탈바꿈했으며, 올해는 '세계자원봉사자의 해'를 주제로 벽화를 조성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틀간 진행된 이번 활동에는 기업·대학생·청소년·지역단체 등 170여 명의 봉사자가 참여해 힘을 보탰다. 24일에는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대구기업자원봉사협의체 소속 대구교통공사, 제10기 V-파트너 대학생 자원봉사단 등 70여 명이 참여했으며, 25일에는 대구중구가족센터, 초·중·고 학생, 계명대학교 봉사동아리 WITH 등 100여 명이 합류해 벽화를 완성했다.

특히 디자인 전공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로 예술적 완성도를 높였으며, 양일간 전 일정에 동참한 'V-파트너' 대학생 봉사단은 열정으로 현장의 활력을 이끌었다.

안중곤 대구시 행정국장은 "이번 연합활동은 기업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자원봉사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협력의 장이었다"며 "일상 속 나눔이 사회적 가치로 확산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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